김석균 해양경찰청장, 3대 역점 사업 공개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2-26 08: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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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인천시 연수구 소재)이 올해 3대 역점 정책을 추진한다. 김석균 해경청장은 25일 회의실에서 출입기자들을 대상으로 정책 브리핑을 갖고 3대 역점 정책을 공개했다.

역점 정책은 해양사고 30% 줄이기, 해양재난 대응체계 고도화, 기업 형 불법어업 근절 등이다. 해경은 해양사고 줄이기를 최우선 정책으로 삼고 지난해부터 사고 대응에서 예방 중심으로 안전관리 체계를 전환했다.

이 결과 선박사고 37%, 연안사고 45%가 각각 감소하는 성과를 냈다는 게 해경의 설명이다. 대응체계 고도화는 이른바 SOS(Speedy·Outstanding·Superior) 운동으로 대응시간 10%↓, 인명피해 30%↓, 구조 율 98%↑라는 세부 목표를 담고 있다.

해경은 대응시간 단축을 위해 사고 발생 초기 민·관·군의 인력과 장비 등을 최대한 투입하고 항공구조팀을 운영할 계획인 것은 물론 첨단 구조장비를 도입하고 한국선급의 선체 데이터를 공유키로 했다.

해경은 고질적인 기업 형 불법조업을 없애기 위해 집중 단속과 더불어 예방, 홍보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경미·생계형 사범에 대해 즉결심판·훈방 조치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해경은 특히 국, 과장별 2건 이상의 목표를 정해 추진 중이다.

주요 내용을 보면 북극해 연안국과의 양해각서(MOU), 해적행위 처리에 관한 특별법 제정, 정비창 확장이전 설계비 확보, 육상폐기물 해양배출량 40% 감축, 전 직원 외상 후 스트레스 검진·발병자 100% 치료 등이다.

이와 관련 김석균 청장은 "명확하고 가시적인 3대 목표를 중심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전 직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문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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