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후보, 인천시장 선거 출마 선언 러시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2-26 08: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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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가 9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인천시장선거에 불이 붙었다.

새누리당 이학재 의원은 25일 출마 기자 회견을 열고 송영길 현 시장의 측근 비리 등을 부각시키며 '심판 론'을 내세웠고 송 시장은 3월1일 두번째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민심 잡기에 나선다.

이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송 시장의 심판 론을 제기하며 공세를 펼쳤다. 이 의원은 특히 송 시장의 측근 비리를 거론하며 공세를 이어갔고 인천시 재정위기에 대해서는 '역할론'을 강조했다.

안상수 전 인천시장도 최근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당내 경선을 준비하고 있다. 안 전 시장은 재정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본인이 적임자라는 논리를 내세우며 인물 론을 부각시키고 있다.

그러나 새누리당 내부에서 황우여 당대표와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의 차출론도 끊이지 않고 나오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들의 선택에 따라 판세는 급격히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3월1일 대규모 출판기념회를 통해 몸집 불리기에 나선다. 송 시장은 출판기념회를 통해 시장 재선 의지와 함께 차기 집행부의 정책 공약 등도 거론할 것으로 예상된다.

송 시장이 인천시장 선거에 나서기 위해서는 오는 3월6일까지 시장 직을 사직해야 한다. 민주당 정책위 부위원장인 문병호(부평구갑) 국회의원도 출마 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문 의원은 국회 국정원특위 간사를 맡고 있어 '국정원 특위'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맞춰 출마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정의당 김성진 인천시당 위원장도 최근 시장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안철수 신당의 새정치연합에서 박호군 전 과학기술부 장관이 인천시장 후보로 적극 검토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출마여부를 공식화하지 않은 상태다.

한편 민주당과 정의당, 새정치연합 등의 야권연대 성사 여부는 이번 인천시장 선거의 결과를 결정짓는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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