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시에 따르면 현재 인천에는 지원센터 5곳(동구, 남구, 남동구, 부평구, 서구)에서 649개의 시설을 관리하고 있는데 시는 올해 추가로 중구, 연수구, 계양구 등 3곳을 확충해 도심지역 영ㆍ유아 식생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말 현재 인천시에는 모두 2400여곳의 영ㆍ유아 보육시설이 있는데 그중 100인 미만 시설은 2149곳(87.8%)에 이른다. 여성의 사회진출 증가와 정부의 보육료 지원이 늘어나면서 영ㆍ유아 보육시설 이용률은 10년 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그러나 속칭 ‘달팽이 밥’, ‘꿀꿀이 죽’ 같은 비위생적이며 부실한 급식으로 인해 학부모의 27%는 ‘학교 및 보육시설의 급식안전’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단체생활을 시작한 어린이의 부모들은 그 곳에서 우리 아이가 무엇을 먹고 있는지 골고루 먹고 있는지 등을 항상 걱정하게 된다. 영ㆍ유아기는 음식에 대한 감각과 식습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로 다른 어떤 연령층보다도 식생활에 대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정립해 주어야 하는 때다.
이와 함께 어린이 스스로 올바른 식품을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성인이 돼서 건강한 삶을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생애주기 건강관리의 출발이기도 한 만큼 이 시기에 잘 잡힌 식습관은 개인 뿐 아니라 국가 건강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인천시는 이러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자 2011년 5월 국비를 지원받아 남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처음 개소한데 이어 지난해까지 5곳의 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해 어린이 급식이 좀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인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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