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광명 고속도로 대책위, 동부천 IC 건설 철회 촉구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2-18 18: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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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내 40여개 시민, 사회단체가 17일 광명 민자 고속도로 동부천IC 건설과 관련, 부천시의 환경을 파괴하고 교통체증을 가증시킨다며 전면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부천대책위원회(이하 동부천IC반투위)는 이날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천 작동산은 연간 500만명이 찾는 귀한 자연녹지"라며 "동부천IC가 작동산 정상부 능선에 따라 지나게 돼 심하게 훼손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부천시는 까치울역 동쪽에 시민의 숲을 계획하고 있으나 동부천IC가 건설될 경우 예정지의 7만2000㎡가 크게 훼손되고 수백억원을 들여 조성해 온 둘레길, 무릉도원 수목원, 부천식물원 등 고가도로와 소음 분진으로 제 기능을 못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동부천IC가 연결되는 계남큰길의 교통량이 40% 이상 크게 증가하는 반면 그간 극심한 정체가 있어 온 외곽순환도로의 교통량 감소는 4%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나 부천 시내 교통체증은 더욱 심각해 질 것"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아울러 "광명~서울고속도로 사업 노선 및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고 동부천IC계획을 철회할 것"을 촉구하고 "동부천IC계획이 철회될 때 까지 천막농성과 서명운동을 계속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부천시∼서울시 강서구 간 20.2㎞에 걸쳐 계획 중인 민자 고속도로는 내년 상반기 착공해 오는 2018년 완공되며 부천 춘의동과 여월동 사이 1.2㎞ 구간만 지상 도로로 건설될 예정이다. 문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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