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심정지 환자 생존율 높이기

채종수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2-13 17:5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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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경기도가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 확대를 위해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늘리기로 했다.

도는 4.8%(2012년 기준)에 머물고 있는 도내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연내에 8.1%까지 3.3%p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13일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4억1800만원을 들여 4만100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교육한다. 지난해 심폐소생술 교육인원인 2만6611명보다 1만4389명(64.9%)이나 늘어난 수치다.

도는 자동제세동기 관리자는 필수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도록 하고 시·군에 심질환 고위험군 환자와 보호자, 학생, 통·반장, 새마을지도자, 의용소방대 등을 대상으로 교육 인원을 확대할 것을 권고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은 응급의료기관이 주관하도록 하되 응급의학전문의나 응급실장이 이론 교육을, 의사나 1급 응급구조사가 실습을 맡도록 했다.

도는 아울러 자동제세동기에 대한 관리도 강화한다. 도는 공공기관과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된 자동제세동기 1906대의 관리실태를 전수조사하고 매월 점검상황을 전산 보고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한다.

관리책임자에 대한 교육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배터리 등 소모품 교체 비용도 지원하기로 했다.

심정지 환자는 1분 안에 심폐소생술이나 제세동(심장충격)을 시행하면 90%, 4분 이내이면 40%까지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내 심정지 환자 생존율은 전국 평균(4.4%)보다는 높지만, 서울시(8.7%)와 비교해서는 낮은 수준이다.

수원=채종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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