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인볼트 선수의 경우 태어났을 때부터 척추측만증을 앓고 있었고 자넷리와 스테이시 루이스는 11~12살 나이에 발견된 선천성 척추측만증이었다. 이들은 운동선수로써 가장 치명타가 큰 척추측만증 수술을 하게 됐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 척추교정운동을 꾸준히 받았고 그 결과 모두 각자의 영역 권에서 최고의 선수가 됐다.
그렇다면 척추측만증은 어떤 증상들을 초래할 수 있을까?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측방으로 만곡 또는 편위 돼 있는 상태로써 대개 추체의 회전 변형도 동반하고 있다. 이는 외관상의 문제뿐만 아니라 변형이 심한 경우에는 주위의 장기를 전위시키거나 압박해 심각한 기능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
또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요통이 오는데 이 요통은 정확이 언제 어떻게 찾아오는지 알기 어려우며, 척추가 휜 부이나 휜정도, 그리고 척추의 퇴행성 관절염의 정도와는 별 관계가 없기 때문에 흔한 증상이지만 치료하기 어려운 증상으로써 척추측만증을 앓고 있는 운동선수들에게 힘든 증상으로도 손꼽힌다.
척추측만증 증세가 심한 경우 점차적으로 폐기능이 약화돼 운동 중 호흡곤란을 일으킬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질병이기도 하다. 이처럼 운동선수들에게 큰 치명타를 줄 수 있는 질병이자, 10명 중 5명 이상이 흔히 앓을 수 있는 질병이 바로 척추측만증이다.
그러나 이 세명의 선수처럼 선천성 측만증이 아니라면 척추측만증 조기진단과 꾸준한 척추교정치료만으로도 척추측만증을 예방할 수 있다. 서울휴재활의학과 척추측만증 전문의 김동현 원장은 “ 특히나 운동선수들은 목, 허리, 어깨 등 다양한 부위에 심한 통증을 느끼기 때문에 증상에 따른 교정치료방법을 선택해 빠른 시일 내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또 “어린 운동선수들의 경우 위험노출이 높기 때문에 허리가 휘기 시작하면 골반을 기점으로 엉덩이관절, 무릎관절, 발목관절 등에 관절 연쇄 반응에 의해 과도한 부하가 주어지게 되고 사람에 따라 사람에 다라 양상은 조금씩 다르겠지만 결국에는 근육 및 관절의 과 사용 등으로 인한 퇴행성 질환 및 손상을 입기 쉬운 구조에 놓이게 된다” 고 말했다.
고재현 원장은 “척추측만증을 앓고도 최고의 자리에 올라선 선수들의 결과만을 보고 이 질병을 가벼히 여길 수도 있지만 결코 가볍게 여겨서는 안될 무서운 질병”이라며 “운동선수들은 앞으로 생길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고 반복적인 통증에 대비해 척추재활병원에서 조기검진을 받고 그에 따른 교정치료운동을 받는 것이 장기적인 운동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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