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10일 국회에서 도내 국회의원들과 연 정책협의회에서 이런 내용의 건의문을 내고 설명했다.
건의문에서 도는 테마파크, 워터파크, 시티워크, 주차장 등 USKR 핵심시설 부지 165만2900여㎡(50여만평)의 무상임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도는 USKR 예정부지는 간석지(개펄) 상태여서 성토 등 기반을 닦는 데만 무려 4000여억원이 추가로 들어간다며 최소한의 사업성이 담보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동부산 테마파크(50년 무상임대)와 싱가포르 유니버설(60년 무상수준 임대), 오사카 유니버설(무상수준 임대), 상하디 디즈니랜드(무상수준 임대) 등 국내외 부지 무상임대 사례도 많다고 했다.
이와 함께 도는 USKR 사업에 대규모 자본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설치를 검토해 달라고 했다.
관광진흥법은 국제공항과 여객터미널이 있는 시·도나 관광특구 등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설치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도는 이런 조건을 충족하고 있지만, 인허가권을 쥔 정부의 공고가 먼저 이뤄져야 해 현재로선 신청 자체가 불가능한 상태다.
도는 USKR을 조기에 활성화하고 씀씀이가 큰 중국인 관광객을 끌어들이려면 중앙부처 차원의 결단을 서둘러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동안 도는 USKR 일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외국인전용 카지노를 도입하는 방안을 구상해왔다.
도가 2005년부터 추진해온 USKR은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내 420만109㎡에 5조1570억원을 들여 아시아 최대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지난해 7월 정부의 지역공약에 반영됐으나 부지 소유주인 한국수자원공사와 민간 사업자인 USKR 프로젝트 금융투자회사(PFV)와의 부지 매각협상이 늦어져 지지부진한 상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다음달부터 내년 2월까지 '국제테마파크 사업전략 개선방안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 사업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전해졌다.
수원=채종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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