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간 '생활불편 스마트폰 신고' 앱(App)으로 접수된 민원 5만4000건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불법 주정차 민원은 모두 4만245건으로 전체 74.5%를 차지했다.
이어 도로파손·공공시설물 신설 요구가 6152건(11.3%), 쓰레기 방치·투기 신고 3506건(6.4%), 가로등·신호등 고장 2150건(3.9%) 등의 민원이 뒤를 이었다.
시·군별로는 수원이 9097건, 용인 8508건, 성남 7185건 등으로 나타났다. 인구 1만명당 신고 건수는 용인이 91.5건으로 스마트폰 앱 신고가 가장 활발한 것으로 분석됐고 연천군은 11.8건으로 가장 적었다.
도시화 중심권역과 서북자연권역, 동북자연권역, 서남해안평야권역, 동남자연권역 등 도내를 권역별로 나눠 보면 도시화 중심권역에서 불법 주정차 민원 비율(76.56%)이 다른 권역(60%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또 동북 자연권역은 도로파손·공공시설물 신설 요구(19.03%), 서남 해안평야권역은 쓰레기 방치 및 투기 신고(9.57%) 등이 다른 권역보다 많았다.
도는 올해 스마트폰 앱은 물론 120콜센터, 도와 시·군 홈페이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접수되는 민원을 분석한 통합민원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도는 이를 토대로 민원지도를 만들면 민원을 과학적이고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지역별 민원을 예측해 선제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앞서 도는 지난달 27일 ▲CCTV 설치 위치 최적화 ▲축제관광 분석 ▲환승센터 위치선정 ▲비만예방관리 체계 구축 ▲민원지도 제작 등 빅데이터(Big data)를 활용한 5대 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도 관계자는 "공공정보에 대한 개방이 정부 3.0의 핵심과제인 만큼, 도민을 위한 공공데이터 개방과 활용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채종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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