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스마트폰 민원 74.5% 불법 주정차

채종수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2-07 18: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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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경기도가 최근 2년간 스마트폰을 통해 가장 많이 접수된 민원 가운데 불법 주정차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간 '생활불편 스마트폰 신고' 앱(App)으로 접수된 민원 5만4000건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불법 주정차 민원은 모두 4만245건으로 전체 74.5%를 차지했다.

이어 도로파손·공공시설물 신설 요구가 6152건(11.3%), 쓰레기 방치·투기 신고 3506건(6.4%), 가로등·신호등 고장 2150건(3.9%) 등의 민원이 뒤를 이었다.

시·군별로는 수원이 9097건, 용인 8508건, 성남 7185건 등으로 나타났다. 인구 1만명당 신고 건수는 용인이 91.5건으로 스마트폰 앱 신고가 가장 활발한 것으로 분석됐고 연천군은 11.8건으로 가장 적었다.

도시화 중심권역과 서북자연권역, 동북자연권역, 서남해안평야권역, 동남자연권역 등 도내를 권역별로 나눠 보면 도시화 중심권역에서 불법 주정차 민원 비율(76.56%)이 다른 권역(60%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또 동북 자연권역은 도로파손·공공시설물 신설 요구(19.03%), 서남 해안평야권역은 쓰레기 방치 및 투기 신고(9.57%) 등이 다른 권역보다 많았다.

도는 올해 스마트폰 앱은 물론 120콜센터, 도와 시·군 홈페이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접수되는 민원을 분석한 통합민원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도는 이를 토대로 민원지도를 만들면 민원을 과학적이고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지역별 민원을 예측해 선제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앞서 도는 지난달 27일 ▲CCTV 설치 위치 최적화 ▲축제관광 분석 ▲환승센터 위치선정 ▲비만예방관리 체계 구축 ▲민원지도 제작 등 빅데이터(Big data)를 활용한 5대 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도 관계자는 "공공정보에 대한 개방이 정부 3.0의 핵심과제인 만큼, 도민을 위한 공공데이터 개방과 활용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채종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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