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소방서, 환자를 위한 길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2-04 16:4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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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구급대 소방사 최수남

▲ 최수남 소방사
각종 사건, 사고, 재해, 질병 등으로 도움을 요청하는 이를 치료하고 병원까지 이송해 생명과 가정의 안녕을 이루는 것이 119구급차 안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속에서 아픈 이를 치료하고 이동하는 이는 구급대원이다. 구급대원들은 각종 현장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응급처치와 응급의료지식을 갖춘 이들로 전문적인 과정을 거쳐 이뤄진 대원들이다.

구급대원은 전문적 지식과 경험으로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고 환자의 생명과 직관돼 있는 응급처치를 우선시 실시한다. 하지만 그런 구급대원들을 바라보는 다른 시민들의 눈은 그렇지 못하다.

교통사고와 같이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에서 빨리 병원으로 이송하지 않는다며 구급대원에게 소리치며 욕설을 하는 이가 종종 있다. 응급처치가 우선시 돼야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응급처치를 하는 구급대원들은 순간 많은 갈등을 하게 된다.

질타와 욕설이 오가는 곳에서 어떻게 제대로 된 응급처치가 가능하겠는가? 소리치는 이는 많아도 정작 도와주는 이는 거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응급처치는 그 사람의 생명을 지켜줄 뿐만 아니라 나아가 불구를 방지하고 치료기간도 단축되어 예후가 좋아질 수 있다.

사고현장에서 구급대원을 나무라는 것 보다 응급처치를 하고 신속히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구급차량이 비켜갈 수 있도록 길을 터주는 것이 환자를 위한 길이 아닌가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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