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국 첫 감염병 관리본부 설치

채종수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1-21 17:2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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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3월부터 운영키로 [시민일보]경기도가 이르면 3월부터 분당서울대병원 내에 감염병 관리본부를 설치해 운영한다.

도는 21일 분당서울대병원, 경기도의사회, 질병관리본부와 전문 인력 수급 등 준비단계를 거쳐'경기도 감염병 관리본부' 설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본부는 시·군 등에 지역별 감염병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감염병 발생상황 점검, 감염병 발생 시 역학조사 등을 담당한다.

지역 풍토병의 원인·통계 분석, 지역 내 중소 의료기관 의료감염관리에 대한 연구사업 등도 진행한다.

도는 본부가 운영되면 도의 감염병 관리·대응 역량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도 관계자는 "감염병을 조기에 발견해 신속한 초동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감염병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 관리하게 돼 있으나 그동안은 중앙부처인 질병관리본부가 사실상 업무를 주도했다.

이 때문에 지역 실정에 맞는 촘촘한 감염병 관리와 대응이 어려웠다.

2군 감염병인 수두만 하더라도 전국적으로 발생지역과 발생량 등이 일정 기준에 도달해야 질병관리본부가 주의보를 발령하는 식이었다.

하지만 도의 본부 운영이 정착되면 시·군 단위로도 주의보를 내릴 수 있게 된다.

수원=채종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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