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 PX공장 증설공사 중지 결정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1-21 17: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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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천석유화학㈜이 파라자일렌(PX) 공장 증설 공사를 중단하기로 했다. 인, 허가 기관인 인천시 서구가 공사 '전면 중단'을 통보한지 닷새만이다.

SK인천석유화학㈜는 21일 "인천시 서구가 인, 허가 절차상 법규 위반사항 등을 이유로 내린 행정 조치를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또 "앞으로 2~3일 가량 공사 중지에 필요한 사전 안전조치 후 증설공사를 중단하고 위반사항 개선과 전반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사 중단으로 막대한 경제적 손실이 예상되지만 대승적 차원에서 내린 결정"이라며 "이를 계기로 공장 증설과 관련한 논란이 사그라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회사 관계자는 "인천시와 서구가 권고한 주민 상생협의체를 조속히 구성하고 안전 환경 수준 제고 등의 협력 방안을 성실히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천시 서구는 지난 16일 SK인천석유화학㈜에 공장 증설 공사를 '전면 중단'하라고 통보했다. 당시 구는 회사 측이 신고 없이 공작물 17기를 축조한 사실이 발견된 데다 이미 중단 조치가 내려진 37기까지 합하면 미신고 공작물은 모두 54기에 이른다고 밝혔다.

서구는 미신고 공작물에 대해 고발과 함께 공사 중단 행정 처분하고 나머지 공정에 대해서는 행정지도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문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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