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박승희 의원, 서울시 상암월드컵경기장 현장 방문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1-16 19: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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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박승희 의원은 16일 전국의 월드컵 경기장 중 유일하게 흑자경영을 지속하고 있는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을 방문, 체육시설과 수익시설 등 주요시설의 운영현황에 대해 정국진 서울시설관리공단 체육시설운영처장의 브리핑을 받고 현재 입점한 시설들을 둘러봤다.

이날 현장 방문은 인천시 서구에 건립중인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이 대회 종료 후 만성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문학경기장(인천시 남구 소재)을 비롯한 타시도 월드컵경기장의 전철을 밟지 않도록 사후활용방안의 강구를 위해 추진된 것이다.

보고에 따르면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은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최근 6년간 매년 90억원 이상의 흑자경영을 지속해 월드컵 경기장 사후활용의 모범사례라 할 수 있으며 2012년도 수익구조의 경우 임대료 수익 13,792백만원, 관람사용료 2,571백만원, 주차료 896백만원, 입장료 113백만원 등 총 17,318백만원의 수입을 내고 있다.

주요 입점시설별 연간 임대료 수익을 살펴보면 대형할인마트인 홈플러스 임대료 93억원, 예식장 임대료 13억원, 복합상영관 6억원, 사우나 3억원 등이 있으며 유휴공간을 활용 풋살 경기장 2면을 조성해 유소년 축구단 등의 사용료 수익으로 연간 6억원을 거둬들이고 있다.

현장 방문 후 박승희 의원은 “앞으로 2014 인천아시아주경기장의 사후활용방안과 관련해 경기장, 극장, 박물관, 프로 스포츠단 등의 명칭에 기업명 또는 기업의 브랜드명을 붙일 수 있는 권리를 주고 로얄티로 수익을 낼 수 있는 네이밍 라이츠(Naming Rights)를 활용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임대 계약시 매년 매출액에 따라 임대료를 상향 조정할 수 있는 매출액 연동방식, 입점업체의 초기 투자비용의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계약기간을 장기간으로 정하는 방안 등을 면밀히 검토해 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종료되면 주경기장 사후활용방안에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간 긴밀한 협조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문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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