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부소방서, 비상구! 생명의 문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1-10 12:40:3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도화119안전센터 소방위 구성회
▲ 구성회 소방위
자꾸만 추워지는 날씨 속에 실외활동보다 실내 활동이 활발한 요즘 많은 사람들이 다중이용시설(노래방, 스크린골프, PC방 등)을 이용하고 있다.

다중이용시설 건물에서 우리가 흔히 지나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비상구이다. 비상구는 화재 등 유사시에 긴급대피를 위한 ‘생명의 문’이다.

하지만 이렇게 중요한 비상문을 소홀히 관리하는 시민들이 많은 것 같다. 이에 남부소방서는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비상구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장애물 방치 및 폐쇄 행위에 대한 계도, 관계인 등에 대한 안전관리 사항 교육을 통해 화재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활동에 앞서 인천시민들의 의식의 변화를 위해 다음의 몇 가지를 당부하고자 한다.

첫째, 비상구를 잠그지 말자. 비상구 등에 쇠창살, 합판 등으로 폐쇄하거나 시건장치 잠금 등으로 개방이 불가능하게 되면 화재 시 비상구를 통한 탈출이 어렵게 되고 소방관이 출동하더라도 소화활동에 지장을 주게 돼 화재진압이 지연될 수 있다.

둘째, 비상구(방화 문)를 없애지 말자. 방화 문을 제거하게 되면 화재연기가 사방으로 퍼져 더 큰 피해를 야기할 수 있다. 또 연소 확대 방지와 더불어 방화 문에 고임장치(도어스톱)로 자동 닫힘 상태가 되지 않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다.

셋째, 계단 및 복도(통로)에 물건을 쌓지 말자. 피난에 방해가 될 뿐만 아니라 방화셔터 작동기능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위 내용을 참고해 지금부터라도 비상구에 관심을 갖고 점검한다면 본인 및 타인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