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아트센터, <강아지 똥> 공연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1-10 10: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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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아지 똥 포스터
예술의전당과 정동극장에서 전석 매진 사례를 기록하며 우수 레퍼토리극으로 선정된 어린이극 <강아지 똥>이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인천시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소극장)을 찾는다.

어린이극 <강아지 똥>은 한국 최대 베스트셀러 그림책인 故 권정생 선생의 ‘강아지 똥’을 원작으로 한 국내 최장수 어린이 연극이다. 원작 ‘강아지 똥’은 1969년 초판 후 이듬해 제1회 기독교아동문학상 수상을 시작으로 1975년 제1회 한국아동문학상, 1995년 제22회 새싹문화상 등을 수상하며 가장 한국적인 아름다운 동화 중의 하나로 자리 잡았다.

명실 공히 한국의 대표 동화를 원작으로 한 어린이 연극 <강아지 똥>은 그림책에서만 볼 수 있었던 아름다운 이미지들이 화려한 조명과 의상, 무대장치를 통해 더욱 아름답고 효과적으로 무대 위에 표현됐다는 평이다. 특히 마임, 마술 등이 더해진 공연은 어린 아이들도 쉽고 즐겁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2001년 초연 이후 국내의 수많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으며 한국 대표 어린이 공연으로 자리 잡은 <강아지 똥>은 2005년 일본에서 열린 아동청소년 연극제 해외공식초청작 선정을 시작으로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2009년과 2010년에는 각각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과 싱가포르 ‘ACE! Festival’에 초청된 바 있고 에든버러 프린지 리뷰에서는 ‘매혹적인 한국의 동화’, ‘꼭 봐야 할 어린이 연극’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또 영국의 리뷰 전문 잡지 ‘Three Weeks(쓰리위크)’지는 ‘공연은 흠잡을 데 없다’ 고 높이 평했다.

움직이는 그림동화는 길바닥에 굴러다니는 하잘것없는 강아지 똥이 어느 날 거름이 돼 별빛같이 아름다운 민들레꽃으로 다시 피어나기까지 자신의 몸을 희생하는 따뜻하고 교훈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베스트셀러 그림책을 무대로 옮긴 움직이는 그림동화 <강아지 똥>은 오는 25일부터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공연된다. 자세한 문의는 부평아트센터 홈페이지(http://www.bpart.kr)와 대표전화 032-500-2000을 통해 가능하다. 전석 1만2천원. 문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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