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6일부터 3일 동안 원미구를 시작으로 도시균형발전을 위한 시민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6일은 원미구청 진달래홀, 7일은 오정구청 대회의실, 8일은 소사구청 대회의실에서 도시균형발전 방안 마련을 위한 전문가, 시의원, 주민, 시민단체,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도시균형발전 사업’ 및 ‘뉴타운 재개발 이후 마을 만들기’란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부천시가 도시균형발전을 어떻게 해야 할 지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이었다.
토론에 앞서 김만수 시장은 “부천시는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도시균형발전 사업 계획을 수립해 추진해왔다”며 “2013년을 도시균형발전 원년의 해로 정하고 ‘10대 역점 정비사업’을 중심으로 지역마다 우선 필요한 것을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먼저 해결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부천시의 지난 도시재생 사업의 성과도 설명했다. ‘10대 역점 정비사업’에 93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490개소의 인프라 확충 및 정비를 진행했으며 주차난 극복을 위한 주차장 확충 461면, 교통시설물 정비 1,770개, 재해예방을 위한 소하천 정비 5개소 등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한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 96개소,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도로정비 8.2Km, 보행안전을 위한 인도신설 7개소, 노후된 공원 환경개선 및 리모델링 7개소도 추진했다.
보다 건강한 도시환경을 위해 악취방지와 원활한 배수를 위한 하수관정비 28km, 위생적인 화장실을 만들기 위한 공중화장실 정비 17개소, 맑은 물 공급을 위한 상수 관거 개량 15km를 진행했다.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가로, 보안등 신설 317개소, 경로당 환경개선 247개소 등도 완료했다고 말했다.
이후 토론회에선 인천대 전찬기 교수가 3개구 토론회에서 사회를 맡았다. 전 교수는 원미구 토론회에서 주민 만족도와 정착 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관주도의 획일화된 도시 관리에서 벗어나 주민이 주체가 되는 미래 비전과 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주민참여와 소통이 바로 도시균형발전을 이루는 지름길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원미구는 부천시 원도심지원과 김종동 전문관, 담쟁이문화원 한효석 원장이, 오정구에서는 도시연대 김은희 사무처장, 성곡동 주민자치위원회 박운규 부위원장이, 소사구에서는 ㈜도시건축 소도 김성주 소장, 송내1동 주민자치위원회 김영규 위원장이 다른 지역의 마을 만들기 사례와 제안 등을 발표했다.
토론을 마치고 시민들의 질문과 제안도 이뤄졌다. 심곡1동의 이응호 씨는 뉴타운 해제 이후 어떤 방식으로 정비를 진행할 것인지에 대한 원칙과 기준이 있는지를 질문했다. 소사동의 조성훈 씨도 소사동은 침수도 자주 일어나고 다른 지역보다 갖추어야할 것들이 많은데 이에 대한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문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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