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구인은 증가 미충원 인원은 늘어 인력수급 불균형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1-08 18:32:2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고용노동부 2013년 하반기 직종별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 2013년 3/4분기 인천시내 구인인원은 29,392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1,732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고용노동부와 인천시 등에 따르면 300인 미만 사업체에서 구인(1,605명)이 크게 늘었으며 사업, 개인, 공공서비스업(1,955명)과 광공업(966명)에서 많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그중 미충원된 인원은 3,93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7% (701명) 증가해 인력수급 미스매치가 다소 심화된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인력 미충원 율이 13.4%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충원인원의 대부분이 300인 미만 사업체에서 나타나 중소업체의 인력수급 불균형이 더 심한 것으로 보인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의 미충원인원이 전체의 49.3%인 1,940명으로 나타나 업종 간 인력수급 상황에 큰 차이를 보였다.

전체 미충원사유가 ‘구직자가 기피하는 직종(30.9%)’이거나 ‘제시 근로조건이 구직자 기대와 맞지 않음(27.6%)’ 등으로 조사된 것도 구직자의 영세 제조업 기피현상을 보여준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 하미용 청장은 “이번 조사에서 인천 사업체들의 구인인원 증가는 고용시장의 긍정적 신호라 할 수 있으나 중소제조업들의 인력수급 불균형은 여전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 청장은 “고용센터에서는 적극적 기업지원, 취업알선 노력 배가 등을 통해 인력수급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찬식 기자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