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300만 경제수도 도약하는 인천'을 올해 시정 목표로 삼고 시민과 함께 하는 아시안게임, 함께 잘사는 원도심,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도시 선순환 구조, 문화 융성, 복지 도시, 평화협력 거점, 비전프로젝트 추진 등을 역점 사업으로 정했다.
시는 특히 도화구역내 4블록을 공공ㆍ민간 복합형 주택공급, 장기 운영 시범사업으로 지정하고 이른바 '누구나 집' 공급 사업을 전국 최초로 선보일 방침이다.
이 사업은 무주택 서민의 안정적인 주거권 보장을 위해 추진되며 기존 신용등급에 따른 금리 차별없이 누구나 저렴하게 거주토록 하는 신개념 주거시스템이라는게 시의 설명이다.
실제 누구나 10년 이상 살 수 있고 주거비용 인상율도 시세 이하로 대폭 낮출 예정이다.
'누구나 집'은 신규 분양되는 공동주택의 절반 이상을 재공급하는 소유권과 거주권이 혼합된 신개념 주거형태이다.
사업은 인천도시공사가 민간 사업자에게 토지를 공급하고 민간사업자는 공동주택을 건설ㆍ분양하며 분양 주택의 일부를 대규모 주택사업자가 공급받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주택으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다시 말해 민간사업자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과 시 주택 조례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일반 분양주택의 일부를 새로 설립되는 부동산투자회사 등에 공급하고 부동산투자회사는 분양받은 주택에 대해 다시 거주자를 모집, 재공급하는 구조다.
이를 위해 시와 도시공사는 올해 시범적으로 도화구역내 공동주택용지 2만1090㎡를 민간에 공급하고 민간사업자는 이 부지에 아파트 506가구를 건설할 예정이다.
시는 향후 부동산투자회사에 건설사업 시행사, 건설사, 연기금 등 재무투자자가 참여하고 시민 주거안정과 주택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도시공사도 출자, 참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또 공급 물량은 최근 시장수요를 반영해 중ㆍ소형으로 구성하며 일반 민영분양주택 이상의 품질을 확보하고 공동주택 통합관리시스템, 다양한 입주민 공용공간 등을 통해 질 좋은 주거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송 시장은 "올해는 그동안 준비해 온 새로운 비전과 발전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결과물을 내놓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야 할 시기"라며 "모두 한 마음으로 아시안게임을 성공 개최하고 도시의 균형 발전,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300만 경제수도 도약하는 인천'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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