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유창' 외국인 통역 봉사 눈길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07-04 16:21:3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일본·몽골 등 외국인 자원봉사자들 인천실내무도AG서 활약

[시민일보]‘Diversity Shines Here’라는 대회 슬로건에 걸맞게 제4회 인천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 외국인 자원봉사자들의 활약이 주목을 받고 있다.


4일 인천시에 따르면 주인공들은 몽골에서 온 통역요원 브럴징(Enkbold Buuruljin·23), 우즈베키스탄의 크세니아(Netrebina Ksenia·27), 일본에서 온 자원봉사자 마나(takahashi Mana·30·UN-CITRAL RCAP)이다.


몽골에서 온 브럴징씨는 한국 사람과 똑같은 외모로 자주 오해를 산다. 특히 한국어가 유창하고 이화여대 경영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재원이다.


브럴징씨는 “이번 대회에서 봉사 활동을 하며 자국 선수를 가까이서 직접 응원할 수 있어 좋고 몽골 올림픽위원회 사무총장을 수행하는 의전을 맡아 재미있는 경험을 하고 있다”며 “내년 아시안게임에도 꼭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통역요원 인 크세니아씨 또한 한국어에 능통하다. 현재 중앙대학교 한-러 통역대학원 1학년에 재학 중이며 이번 행사를 통해 통역에 대한 실무 경험을 쌓는 것이 큰 보람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웃나라인 타지키스탄 선수단을 도와주고 있고 향후 통역사로써 한국과 우즈베키스탄과의 가교 역할을 담당하고 싶다고 밝히고 있다. 일본인 자원봉사자 마나씨는 송도에 있는 UN-CITRAL(국제연합 국제무역법위원회)에 5개월째 근무하고 있다.


마나씨는 “지난 3월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에서 초청한 대회 홍보행사에서 본 프레젠테이션에 깊은 감명을 받아서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나씨는 “송도 국제도시의 빠른 발전에 놀라움을 표시하면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도 적극 참여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개막한 제4회 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은 자원봉사자 29명을 비롯해 통역요원 5명으로 대회에 활력소가 되고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