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인문유대' 새 패러다임 모색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07-01 17: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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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전 주중대사등 전문가 초청해 좌담회 열러

[시민일보]인천대학교 인문한국(HK) 중국관행연구사업단(단장 신용권 교수)은 1일 쉐라톤인천 호텔에서 한·중 인문유대 강화방안 모색 초청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좌담회는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주목받고 있는 ‘한 ? 중 인문유대’의 방향성을 정립하고 구체적인 시행 방안의 틀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좌담회는 인천대 안치영, 장호준 교수가 ‘한·중 인문유대의 방향과 방안’이라는 주제로 기조 발제를 하고 신정승 국립외교원 중국연구센터 소장, 김광억 연세대 석좌교수, 최원식 인하대 인문학부 교수, 김민배 인천발전연구원장 등이 토론을 벌였다.


기조 발제를 맡은 안치영, 장호준 교수는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합의한 공동 선언의 핵심 내용중 하나인 ‘한·중 인문유대’가 역사적, 문화적 유대감이라는 무형의 공공외교 자산을 활용, 양국이 ‘공존과 발전의 동반자’로서의 상호인식을 구체화하고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심화할 수 있는 효율적인 전략적 접근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한국과 중국이 기존에 실시해 왔던 다양한 인문교류 방식과의 비교를 통해 이번에 양국 정상이 합의한 인문유대는 수천 년 간의 인문적 교류를 통해 형성된 한·중관계의 특수성을 전제로 한 보다 심화된 형태의 관계가 될 것으로 진단했다.


또 양국의 과거의 경험과 현재, 미래의 비전을 포괄해 인문유대를 추진할 수 있는 영역으로 민간교류사, 근대화 경험, 문화유산 등과 관련된 학술 부문, 기존에 체결된 양국 지방자치단체들 간의 결연관계를 심화 발전시킬 수 있는 지방 도시 간 교류 부문, 청소년 역사문화 기행 및 한·중 인문학 후속세대 양성을 포함한 청소년 및 교육 부문의 교류 강화를 제시했다.


토론에 나선 신정승 전 주중대사는 한·중 인문유대의 배경과 전략적 가치, 동아시아 및 국제 관계에서의 영향력에 대해 김광억 교수는 인문유대의 문화사적 의의와 추진 원칙 및 사회적 기대효과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또 최원식 교수는 한·중 인문유대를 ‘동아시아공동체론’과의 관계 속에서 재조명하고 사회적 확산 방식에 대해, 김민배 원장은 사회경제적 파급효과와 활용 방안 및 지방도시간 교류의 중요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좌담회를 주관한 인천대 인문한국 중국 관행연구사업단은 2009년 한국연구재단의 인문한국 학술사업 지원 대상 연구기관으로 선정돼 중국의 역사와 현재의 제반 사회경제적 관행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며 국내 중국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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