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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가평읍 두밀리 마을회관 특설장터에서 오는 11일 12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6시까지 산양 삼, 산채장터가 열린다.
일년에 이틀만 열리는 이 장(場)은 울창한 산림이 마을을 둘러쌓아 청정 환경을 이룬 두밀리 마을 주민들이 채취한 산양 삼, 두릅, 취, 참나물 등을 시중가격보다 20~30%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장터에서 선보이는 가평 산양 삼은 자연 그대로의 상태에서 7년에서 11년 된 상품으로 자연의 순수한 기운이 듬뿍 담겨있어 산삼과 다를바 없는 효능을 가져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가평 산양삼은 해가림 막 등 인위적인 시설을 한 민가(民家) 주변의 밭 등지에서 재배한 산양 삼과는 달리 깊은 산중의 자연 상태에서 재배된다.
이런 환경에서 재배되는 산양삼은 원기를 북돋워 주고 두뇌활동과 기억력 상승을 유발시켜 건망증과 치매예방은 물론 당뇨, 혈압, 간, 심장질환, 신체노화 등 각종 성인병 예방과 여름철 기력부진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산양 삼, 산채장터에서는 긴 겨울을 이겨내고 돋아 올라 독특한 향기와 약성까지 지녀 산나물의 황제라고 불리는 참두릅을 비롯해 더덕, 취, 참나물 등 각종 산채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체내흡수가 잘되도록 유도해 생체 이용률을 높이는 산양 삼, 산야초, 오디, 산청복숭아(개복숭아) 효소(酵素)와 뽕잎가루, 도토리가루 등 신토불이 농산물도 판매한다.
예로부터 가평지역은 인삼(조선조 중반까지는 산삼을 인삼이라 칭함)의 고장이라 불릴 만큼 산삼의 적지로 매년 산삼이 발견되는 지역이기도 하다.
이 특별장터는 웃어른을 섬기며 넉넉한 마음으로 대자연속에서 녹색 삶을 살아가는 가평읍 두밀리 청년회가 주최하고 마을회, 부녀회 등이 참여한다.
박래홍 청년회장은 ″이 장터는 청정지역에서 자란 가평 산양 삼과 산채를 널리 알리고 도농교류 활성화를 통한 상생과 소통을 통로를 마련하고자 준비했다″며 ″도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평=고성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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