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초록세상이 펼쳐지면서 음악 페스티벌의 훈풍이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특히 올봄에 이어지는 페스티벌은 독특한 컨셉트로 음악 팬들을 자라섬에서 유혹하고 있다.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상상(想像)의 섬이자 드라마의 섬인 자라섬에서 열린다.
자라섬 R&B 페스티벌은 바비큐와 봄, 캠핑을 융합한 라이프스타일에 초점을 맞춘 ′신 개념 페스티벌′이다.
자라섬 R&B 페스티벌의 음악은 페스티벌 명인 ′리듬′이란 이름에 걸 맞춰 스윙, 집시음악, 플라멩코, 디스코, 바투카다 등 신나는 장르의 음악들로 이뤄져 있다.
무엇보다 이번 페스티벌은 올해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R&B 앨범상을 수상하며 미국 본토 R&B와 재즈 신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로버트 글래스퍼 익스페리먼트가 무대에 선다.
재즈의 역사를 관통하는 올해 84세인 마에스트로(maestro)베니 골슨도 무대에 오른다. 색소폰주자인 골슨은 아트 블레이키 재즈 메신저스, 디지 길레스피 등과 함께 활동하며 비밥, 하드밥의 융성기를 다진 인물로 재즈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한 와타나베-베를린-도너티 트리오를 비롯해, 양방언 밴드, 폴 잭슨 트리오, 마티유 보레 트리오, 리사 발란트 등 실력파 해외 뮤지션이 포진돼 있다. 이 밖에도 하림, 집시앤피쉬 오케스트라, 집시의 테이블, 케잘레오, 술탄 오브 더 디스코, 자이온 루즈 프로젝트가 무대에 선다
자라섬R&B페스티벌은 자라섬에 발길이 닿는 순간부터 행복해지기 시작한다. 파릇한 초록융단에 자리를 깔고 앉으면 모든 것이 음악이 돼 자유로움과 안정을 주고 기쁨이 된다. 자라섬의 모든 공간, 시간, 공기가 이미 음악이고 치유이기 때문이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이 축제는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을 대한민국의 우수축제이자 아시아 최고의 재즈페스티벌로 자리매김 시켜온 자라섬 청소년재즈센터가 주관한다.
문의 : 자라섬재즈센터(☎031-581-2814) 군정홍보담당(☎580-2321)
가평=고성철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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