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위안부 할머니 국제꽃박람회 초청

이승재 / / 기사승인 : 2013-04-30 16: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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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 고양시장, 각국 전시관 월드플라워가든 등 직접 안내
[시민일보] 최성 고양시장이 지난 29일 2013고양국제꽃박람회를 맞아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초청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경기도 광주시 퇴촌 ‘나눔의 집’에서 생활을 하고 있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 4명을 비롯한 관계자 등 9명을 '1억 송이 꽃들의 합창'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고양국제꽃박람회장으로 초청한 것.
이날 최 시장의 안내로 휠체어를 타고 박람회장을 둘러본 할머니들은 각국 전시관과 ‘월드플라워 가든’, ‘사색의 향기 정원’ 등에서 아름답게 피어있는 환한 꽃들과 다양한 전시물을 관람했다.
특히, 고양시와 자매결연 도시인 미국 하와이 마우이 카운티의 신나는 민속공연을 볼 때는 박수를 치며 장단을 맞추기도 했다.

90세 생일을 맞이하는 한 위안부 할머니는 “아름다운 꽃 속에 파묻혀 있으니 20대의 청춘을 다시 만난 듯 황홀했다.” 며 “최 시장의 배려와 고양시민들의 환대, 그리고 꽃 대궐에서 맞은 90번째 생일은 아름다운 추억으로 영원히 간직하겠다.” 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꽃박람회장 관람을 마친 할머니들은 호수공원에 문을 연 ‘고양600년 기념 전시관’ 도 방문해 고양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상징하는 다양한 전시품도 둘러보면서 고양 600년과 한민족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도 가졌다.
고양=이승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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