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1일 '파주 헤이리 봄 예술축제'

조영환 기자 / / 기사승인 : 2013-04-22 17: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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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12곳에 기획전시 '슬로우 아트' 테마작품 무료 개방
[시민일보] 파주시 통일동산 헤이리 예술마을에서는 다음달 11일부터 ‘2013 파주 헤이리 봄 예술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에는 메인 기획전시인 ‘슬로우아트전’, 5회째를 맞는 헤이리 사생대회, 사진촬영대회와 더불어 제2회 (사)헤이리 전국음악콩쿠르 입상자 연주회, 시낭송과 마임공연 등이 9일간에 걸쳐 다채롭게 펼쳐진다.

헤이리 축제의 중심에는 ‘달리는 세상, 걷는 예술, 쉬는 마을 - Slow Art'를 부제로 지난해에 이어 속도지향적인 현대 문명사회에서 잠시 벗어나 예술이 가진 느림의 미학을 새롭게 조명하는 전시도 기획되어 있다.

예술의 고유한 느림을 느껴보는 슬로우 아트란 예술작품을 천천히 보면서 그것에 대해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급속한 성장과 업적지상주의가 초래한 지나친 경쟁은 삶의 공동체를 황폐하게 변화시키고 있는 시각에서 출발한 이번 헤이리 Slow Art展은 너무 빨리 달리는 세상으로부터 힐링될 수 있는 느린 예술을 느껴볼 수 있다. 또한 느린 예술이 가지는 정체성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사회를 돌이켜볼 수 있는 심포지엄을 기획하여 Slow&Life, Slow&Culture, Slow&Art를 주제로 토론의 장이 열릴 예정이다.

전시는 헤이리 내 갤러리 12개소에서 진행되며, 기획전시인만큼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또 헤이리 사생대회, 사진촬영대회는 방문객에게 직접 예술문화에 참여기회가 제공되는 행사로서 유치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헤이리를 다채로운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는 무대를 열어 미적재능을 지닌 꿈나무들을 발굴하기도 한다.대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100만원 및 상장이 수여되며 5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사진촬영대회는 헤이리의 다양한 건축물과 자연풍경 등 구석구석을 직접 촬영할 기회를 제공하여 사진 마니아를 넘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사진작가가 되어 예술을 즐길 수 있는 축제로 펼쳐진다.

대회는 11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며 사진학과 교수 등으로 구성된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각 대회 수상작품들은 축제종료 후 헤이리 홈페이지 사이버갤러리에 전시로 다시 볼 수 있다.

파주=조영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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