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비디오테이프 속 추억을 CD에 넣어드려요

고성철 / / 기사승인 : 2013-01-23 16: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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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남양주시는 지난 1일부터 과거 비디오테이프를 CD나 USB등으로 변환해주는 서비스 시작했다.


가정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아날로그 기록물인 비디오(V-HS) 테이프가 VTR 및 캠코더의 단종으로 재생은 물론 보관 조차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시장 이석우)가 장롱이나 서랍장 속에 잠자고 있는 시민들의 결혼, 회갑, 돌 등 기념 비디오테이프를 CD나 USB로 변환해주는 서비스를 2월 1일부터 무료로 실시한다.


비디오테이프를 개인이 CD로 변환하려면 적어도 2만 원 이상 비용을 부담해야 하나 관내에는 변환해 주는 곳이 거의 없어 쉽지 않다. 남양주시는 이 같은 시민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변환장치를 완비하여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남양주시는 개인별로 2편씩 읍면동 사무소나 정보통신과로 접수받아 디지털로 변환해 줄 계획이다. 이는 비디오테이프를 CD로 변환하는데는 원본 녹화시간의 약 2.5배 이상 작업시간이 소요되어 하루 3~4개의 비디오테이프 정도만 변환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윤은원 통신민원 팀장은 “시민들이 원할 경우 CD나 USB, 메일 등으로도 변환하여 제공할 예정이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장롱 속에 묻혀 있는 추억을 가족들이 함께 모여 다시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양주=고성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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