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설연휴 3.7일 쉰다

백희수 / / 기사승인 : 2012-01-12 15: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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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체 93%
올해 주말과 겹쳐 작년보다 0.6일 줄어… 55% '상여금 지급'
부천商議, 126곳 조사
[시민일보] 올해 부천지역 중소기업은 설 휴무일수가 예년에 비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며 대내외적으로 경제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비교적 안정적인 명절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망됐다.
부천상공회의소가 부천시에 소재하고 있는 상시근로자 10인 이상 제조업체 126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의하면 이번 설 연휴기간 동안 부천지역 업체의 93.7%가 전체휴무를 실시하며 평균 휴무일은 3.7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설 휴무일에 대한 조사에서 부천지역 업체의 평균 휴무일은 3.7일로 지난 해 조사결과인 4.3일보다 0.6일이 줄었으며 세부적으로 ‘3일간 휴무’라고 응답한 기업이 41.3%로 가장 많았고 이어 ‘4일’(34.9%), ‘5일’(20.6%), ‘2일’(3.2%)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설 연휴 기간이 주말과 이어지는 평일에 실시되었던 것에 반해 올해는 주말과 다소 겹쳐 있어 휴일 기간이 자연적으로 감소한데 기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수별 조사에서도 2011년은 ‘5일’간 휴무를 실시하는 업체가 63.9%로 가장 많았던 것에 비해 올해는 ‘3일’이 41.3%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또 설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기업은 전체의 44.4%, 지급하는 기업은 55.6%로 나타났으며 세부적으로 급여에 상관없이 일정금액으로 지급한다는 응답이 27%로 가장 많았고 이어 ‘급여의 50%를 지급’(15.9%), ‘급여의 100%를 지급’(7.9%) 및 ‘기타의견’(4.8%)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여금을 지급하는 비율은 지난 해 설 연휴(72.1%)와 비교해 16.5% 하락한 수치(55.6%)로 일선 기업체에 연봉제도가 점차 정착되고 있는 현실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이번 설에 상여금을 지급하지 못한다는 기업체의 비율은 44.4%로 조사됐다.
이들 기업만을 대상으로 조사한 상여금의 미지급 이유로는 ‘연봉제 실시’가 60.7%로 가장 많은 응답을 했고 이어 ‘경영부진’(17.9%), ‘지급규정 없음’(21.4%)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임금인상률 조사에서는 전년도와 비교해 임금을 1-5% 인상한다는 의견이 61.9%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6-10% 인상한다는 의견이 20.6%로 조사됐으며 동결한다는 응답이 17.5%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임금을 동결하겠다는 응답은 8.7% 줄어든 반면 1-5%인상하겠다는 의견은 19.3% 증가했고 6-10%인상하겠다는 의견은 10.6%정도 감소한 수치로 임금인상을 하는 기업이 다소 증가하면서 올해의 근로조건이 작년에 비해 다소 나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기업들이 겪고 있는 경영상 애로요인으로는 ‘원자재 가격 상승’이 34.4%로 기업 활동에 가장 큰 어려움으로 조사됐고 이어서 ‘내수부진’(18%), ‘환율불안’(16.4%), ‘납품단가 인하압력’(9.8%), ‘인건비 상승’(7.4%)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부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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