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탄소포인트제 참여하는 수원시민 가운데 일부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인센티브로 내놔 온실가스를 줄여 온정을 나누는 사례가 되고 있다.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12일 탄소포인트제 참여자 중 기부를 희망하는 496명의 인센티브 769만3000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했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이나 상업시설 등에서 전기, 수도, 도시가스 사용량 절감을 통해 온실가스를 줄이면, 이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받는 시민참여 온실가스 감축실천 프로그램이다.
시는 수원 기후지킴이 ‘그린리더’들과 함께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며 설 명절 전에 수원시 저소득층 가정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기부금을 함께 전달한 김충영 환경국장은 “온실가스는 줄이고 온정은 나누는 ‘온-온한 캠페인’을 통해 녹색생활 실천과 함께 따뜻한 나눔이 널리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재까지 탄소포인트제에 2만1768명이 참여해 지난 2010년 7월부터 지난 해 6월까지 2262tCO2(이산화탄소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이는 축구장 114개 면적에 어린 소나무 81만4320그루를 심는 효과다.
시는 기후변화에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2030년까지 2005년 대비 40%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탄소포인트제와 녹색자동차보험 등 다양한 녹색생활 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려는 시민은 탄소포인트제 운영프로그램(www.cpoint.or.kr)에 온라인으로 등록하거나 참여 신청서를 작성해 수원시 환경정책과에 우편이나 팩스(031-228-3713)로 신청하면 된다.
수원=채종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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