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주민들, '터널 환기구공해' 대책촉구

백희수 / / 기사승인 : 2012-01-11 15: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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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제2외곽 순환고속도로 계획승인 설명회
[시민일보] 동구 및 지역주민들이 제2외곽 순환고속도로 가운데 동구지역 구간(지하터널) 환기구 공해유발 문제 등에 대한 대책수립을 요구하고 나섰다.
동구(구청장 조택상)는 10일 구 상황실에서 제2외곽 순환고속도로 실시계획 승인 관련 설명회를 개최하면서 이같이 요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12월30일 국토해양부에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실시계획을 승인ㆍ고시하고 내달 중 착공에 들어감에 따라 구의 의견을 포스코건설(주)를 중심으로 구성된 민간사업자인 인천김포고속도로(주)에 전달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이 자리에는 조택상 구청장 및 관련부서 과장, 이영복 동구의회 의장 및 동구의회 의원들과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시행자인 인천김포고속도로(주)로부터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동구 구간 사업에 대한 설명을 경청하고 구와 구의회, 주민들의 의견을 타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총 1조3442억원이 투입되는 인천 중구 신흥동에서 시작해서 경기도 김포시 양촌면 양곡리에서 끝나는 제2외곽 순환고속도로 인천 김포 구간은 총 연장 28.5km의 고속도로로 이중 5.6km가 지하터널로 건설될 예정이고 지하터널 구간 중 2.5km가 동구지역을 지나도록 설계됐다.
하지만 이날 설명회에서 조택상 구청장, 이영복 동구의회의장, 주민대표 등은 비록 50m 지하 암반에 건설되기는 하지만 주거 밀집 지역이기 때문에 우려할 수 밖에 없는 통과지점 지상권 주민의 안전성, 재산권 문제, 동국제강 주변에 건설할 높이 37m의 지하터널 환기구의 공해유발 문제와 대형 환기구 추가설치에 대한 대책수립 등을 적극 요구했다.
조택상 구청장은 “이미 주민들의 반대로 2007년, 2008년에 실시하려고 했던 설명회와 공청회가 무산됐었다”면서 “주민의 뜻을 잘 헤아려 노선 변경 등 사업추진에 신중을 다해 줄 것”을 사업시행자 측에 당부했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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