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산정호수 야산 나무 1400그루 무단 벌목

이나래 / / 기사승인 : 2012-01-10 17: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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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벌 허가 중단...토지주, 작업자 검찰 고발 조치
[시민일보]수도권 대표 국민관광지로 꼽히는 산정호수 주변 야산에서 대규모 무단 산림훼손 이뤄져 포천시가 조사에 나섰다.
10일 시에 따르면 포천시 영북면 산정리 산 23-번지 등 3.5ha에서 수십년생 소나무와 참나무 등 1400여 그루가 무단으로 벌목된 사실을 적발, 간벌허가를 중단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말 산정호수 내 야산에서 무단 벌목이 이뤄지고 있다는 제보를 접수, 자체 사법권을 발동하고 30여명을 현장으로 보내 이 같은 사실을 적발했다.
시는 이번주 내 토지주와 작업자를 불러 조사를 벌인 뒤 이들을 산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할 계획이다.
N모씨(48세)등은 지난해 10월 21일 시로 부터 21.5ha에 6410본을 간벌목으로 허가 받았으나 최근 11월까지 3.5ha의 작업을 끝난 상황에서 허가본외 1400여그루 이상을 마구 벤 것으로 드러났다.
이보다 앞서 시는 허가지역이 산정호수 인근으로 산림을 엄격하게 관리하는 지역임에 따라 간벌 전 제거대상목을 별도 표기해 주었다 .
시 관계자는 "환경적으로 중요한 지역이어서 간벌 허가를 내주면서 추가 벌목을 막기 위해 주의를 줬지만 무시됐다"며 "경제적 가치가 좋은 나무들을 벤 것으로 봐 돈을 받고 팔려고 한 것"으로 추정하고 사업자를 조사중 이다.
포천 이진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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