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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 새해 시정포부 밝혀
[시민일보]염태영 수원시장이 올해 풍운지회(風雲之會, 용이 바람과 구름을 얻어 하늘로 비상한다.)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염 시장은 지난 7일 수원시청 출입기자들과 2012년 임진년 새해를 맞아 언론과 소통을 위한 수원 칠보산 일대에서 산행 행사를 가지면서 “우리는 모두 수원을 위해 하나가 되어야 한다”며, “2012년은 모두가 風雲之會(풍운지회)의 한 해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서수원권이 바라보이는 칠보산 정상에서“서수원권은 칠보산 자락에 위치한 청정지역이자 수원에 남아있는 마지막 개발가능지역”이라며 “수원산업단지와 호매실지구 조성 등 서수원 발전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수원시와 화성시, 오산시가 통합될 경우 서수원 지역이 통합의 중심지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개발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정상에서 화성시민으로부터 통합관련 질문을 받기도 했다.
산행을 마친 뒤 참여자들은 칠보산 인근 식당에서 떡만두국으로 점심을 함께하는 약식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염 시장은 간담회에“올 한 해 수원시는 각 부서마다 1개씩 받았을 정도로 정말 많은 상을 받았다”며“110만 수원시민들에게 자부심을 안겨준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시가 지난해 수원화성 '대한민국 으뜸 관광명소' 지정을 비롯해 제1회 대한민국 경관대상,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대통령상, 생생도시 경연대회 대통령상, 2011 전국 지방자치단체 옥외광고업무 우수시책 평가 최우수상 등 크고 작은 상을 휩쓸었기 때문이다.
염 시장은 특히 “지난 한 해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희망과 보람을 안겨준 일이 많았다”며 “취임 당시 3천 2백여억원이었던 채무를 지난해 말 기준으로 1900여 억원으로 줄였고, 국비도 전년도에 비해 82.5%이상 증가한 524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지방재정건전성에 기여했다”고 성과를 밝혔다.
그러면서 “3월이 되면 프로야구 10구단의 연고도시가 될 것”이라며, “이는 대다수의 시민들이 지지하고 바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수원시 현안중 하나인 역세권 문제도 돌파구가 마련되었다”며, “수원역 주변은 경기남부 상권의 중심지가 될 것이며, 전통시장과 공존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염 시장은 “수원화성 주변은 반경 500m 구간이 문화재 보호구역이라 시내 중심지가 황폐화 및 낙후 되고 있다”며 “일반 광역시에 준하는 반경 200m로 완화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현재 국회에서 잠자고 있는 관련법이 하루속히 통과되어 행궁동 주변의 낙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수원=채종수 기자[email protected]
사진설명= 7일 오전 출입기자들과 칠보산에 염태영 수원시장이 휴식을 취하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 이날 산행은 신년 기자간담회를 겸한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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