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중구가 2012년 신년사를 발간하면서 영어와 중국어를 함께 실어 화제다.
구 관계자는 3일 "이번 신년사를 발간하면서 글로벌 중구를 지향하고 다문화 가족에 대한 자긍심 부여와 공직자의 서비스 능력배양을 위해 외국어를 함께 실었다."며 "향후 지역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외국어 교육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신년사 외국어 병행 발간은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을 통해 외국인이 다수 왕래하고 있는 중구가 국제무역을 비롯한 각종 비즈니스가 활발히 진행되는 곳으로 외국어 수요가 어느 지역보다 많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들어 하버파크 호텔 등 대형 숙박시설이 입지하고 신포국제시장이 조성되면서 주변의 한중문화관을 비롯한 차이나타운 및 개항장 문화지구 등 문화 관광 비즈니스가 활기를 띠는 가운데 중구를 찾는 유럽과 아시아 국가의 관광객들을 흔히 볼 수 있다.
따라서 구는 국제도시로의 성장잠재력을 키우고 2014년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에 외국인들이 지역내 주요 관광지를 찾을 것에 대비해 다양한 외국어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신년사 발간도 이같은 이유에서다.
한편 구는 향후 대중국 시장에 중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외국어 전문자격증 취득 등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강사비 지원 등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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