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한나라당 인천시당이 2014 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 국비지원 등 지역숙원 4대 현안사업 해결을 통해 지난해(신묘년)를 마무리하고 새해(임진년)를 맞게 됐다고 자평했다.
시당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8대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지역 국회의원들이 똘똘 뭉쳐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국비지원, 인천대 국립대 법인화, 인천가정법원 설립 법안, 국제여객터미널 건립사업비 증액 등 시민들이 염원해온 현안 4개 사업을 해결했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 건립 사업은 당초 민자 사업으로 추진되다 송영길 시장 취임한 후 사업방식이 재정사업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국비지원 포기각서 논란을 겪는 등 우여곡절 끝에 국비 지원이 확정됐다.
국비 지원이 확정되기까지 한나라당 인천지역 국회의원 10명은 그동안 수차례 당정협의와 관련 상임위 및 특위, 국정감사에서 정부차원의 지원을 강력히 촉구하는 등 국비 확보를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윤상현(남구을) 시당위원장은 최근 한나라당 전체 의원총회에서 주경기장에 대한 국비지원 당위성을 주장하고 전체의원 동의를 얻어 국회 예결위원장을 압박한데 이어 황우여(연수) 원내대표 등 국회의원 10명과 함께 김황식 국무총리와 담판을 짓고 국비지원을 끌어냈다.
이를 계기로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 대한 정부와 인천시간 입장차를 크게 좁히는 기회를 갖게 됐으며 인천시도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원동력을 갖게 됐다. 또 2004년 황우여 원내대표가 발의해 추진된 '인천대 국립대 법인화 법안'도 숱한 논란을 겪은 끝에 7년만인 지난해 정기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로써 인천은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국립대학이 없는 한계성을 벗어나게 됐으며 인천대는 정부에서 연간 70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 반면 인천시는 연간 300억원 가량의 지원예산 절감 효과를 얻어 고급인재 양성과 시 재정 안정화를 동시에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인천지방법원 부장판사 출신 홍일표(남구갑) 의원도 오는 2016년부터 인천지역 가사와 청소년 사건을 다룰 인천가정법원 설치 법안을 통과시키는 개가를 일궈냈다.
인천은 서울과 부산, 수원에 이어 전국에서 4번째로 가사 및 소년보호 사건(연간 1만여건)이 많은 도시였으나 이번 가정법원 유치를 계기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이혼율 해소 및 청소년 범죄 등 각종 가정사법 문제에 유기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박상은(중동옹진) 의원은 2014년 아시안게임 개최를 앞두고 폭발적으로 늘어날 관광객 수요에 대비해 중구 신흥동 아암물류 2단지에 추진되고 있는 국제여객터미널 건립사업에 필요한 국비 1400억원 지원을 확정하는데 기여했다.
특히 국제여객터미널 사업은 민자유치 사업으로 추진됐으나 건설경기 위축에 따라 민간사업자가 사업을 포기하면서 국책사업으로 전환됐으며 국비도 증액 배정돼 올해부터 2016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활기를 띠게 됐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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