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대표적인 겨울축제인 '여주고구마축제'가 여주 신륵사 관광지 일대에서 개막했다.
오는 3일까지 4일간 이어지는 이번 축제는 장작불에 구운 고구마를 즐기며 연예인의 축하공연과 고구마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개막 첫날인 지난 31일 연말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신륵사 관광지를 찾은 여주군민과 관광객들이 그리 춥지 않은 날씨 속에 뽀빠이 이상용씨가 진행한 개막행사에 참석해 초대형 장작불 고구마통 앞에 삼삼오오 모여 바로 구워낸 따끈따끈한 고구마를 맛보았다.
고구마는 밤고구마를 비롯한 호박고구마, 자색고구마 등 기호에 따라 취식할 수 있었다.
특히 어린이들은 얼음판을 마련해 얼음 썰매를 즐기고 팽이치기 등을 하며 추위마저 잊었다.
새해 1일에는 품바공연, 지역가수 공연, 노래자랑, 고구마조각경연, 순금고구마이벤트, 관람객 장기자랑 등 풍성한 즐길거리가 이어졌다.
이번 축제는 2일 락 밴드 공연, 우리멋 우리소리, 세종합창단 공연, 고구마경품추첨 등 지역주민들이 참여하고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 치러진다.
이어 마지막날인 3일 농악과 풍물, 7080콘서트, 노래자랑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이 제공되고 행사장에는 각종 먹거리가 준비됐다.
상설행사는 연날리기, 팽이치기, 얼음치기, 장작불군고구마굽기가 열리며 고구마 판매행사로 포장별, 품종별, 규격별로 여주에서 생산하는 호박고구마, 자색고구마, 밤고구마 등을 판매한다.
또 이밴트행사로 순금고구마 찾기와 같은 흥미로운 즐길거리가 진행되며 먹거리로는 고구마 묵, 수제비, 닭갈비, 고구마 술 등 색다른 먹거리들이 관광객을 맞이한다.
김춘석 여주군수는 개막식에서“이제 고구마는 못먹던 시절 그 고구마가 아니라 현대는 웰빙 다이어트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며 “ 전국 최대의 고구마 생산지로 자리매김한 여주에서 겨울철의 대표축제인 고구마축제를 열어 먹거리와, 즐길거리, 볼거리를 풍부하게 제공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군수는 이어“한 번에 400~500여개씩 구워낼 수 있는 장작불군고구마통을 설치하여 여주고구마를 바로바로 맛볼 수 있고, 얼음판을 마련해 팽이치기와 얼음치기, 연날리기 등이 이루어진다며” 여주고구마축제를 즐기며 의미있는 2012년 새해를 맞아달라"고 덧붙였다.
여주=박근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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