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멸종위기 야생동물 밀렵 '원천봉쇄'

백희수 / / 기사승인 : 2011-12-29 16:17: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강화군ㆍ야생동식물보호관리協, 올무ㆍ덫등 엽구 32점 수거
[시민일보] 강화군과 한국야생동식물보호관리협회강화지회(지회장 이길영)는 최근 불법 밉렵도구인 올무와 덫 수거행사를 개최해 총 32점의 불법엽구를 수거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수거는 강화전지역에서 수거한 양으로 보면 많은 양은 아니지만 멸종위기종 2급인 삵 1마리를 구조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며 올무 31점, 덫 1점을 수거했다.
구조된 삵은 강화읍 국화리 야산에 불법으로 설치된 덫에 걸려 앞다리가 절단된 상태로 구조됐으며 구조된 후 바로 동물병원으로 후송해 응급치료를 받았으나 목숨까지 위태로운 상황이다.
삵을 구조한 한국야생동식물보호관리협회 김민홍 밀렵감시단3기동대장은 "조금만 늦었어도 죽었을 것인데 지금이라도 구조해서 살릴 수 있다는게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군과 지회회원들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불법엽구수거에 노력할 것이며, 불법엽구는 우리가 보호해야 할 천연기념물까지 죽일 수 있다는 점을 널리 홍보하며 불법엽구(올무, 덫)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강화군과 한국야생동식물보호관리협회강화지회가 최근 불법엽구 수거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은 수거된 불법엽구와 관계자들의 모습.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백희수 백희수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