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수돗물 냄새 싹~ 없앤다

백희수 / / 기사승인 : 2011-12-26 15: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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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억원 들여 화도정수장에 고도정부처리시설 설치

[시민일보] 남양주시(시장 이석우)가 최근 조류이상번식으로 발생한 수돗물 냄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년부터 150억원을 투입해 화도정수장에 고도정수처리시설을 도입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고도정수처리시설 도입은 일반정수처리공정(응집ㆍ침전→여과→소독)으로 제거되지 않는 맛ㆍ냄새 및 미량 유기오염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오존처리, 입상활성탄 등의 공정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수돗물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서다.

화도정수장은 지난 11월부터 발생한 수도권 수돗물 냄새 문제를 가장 먼저 발견해 대응한 정수장으로 분말활성탄 주입, 입상활성탄, 중염소 처리 등 공정을 변경해 냄새유발물질 제거를 다각도로 노력했다.

그러나 북한강 원수 중 냄새유발물질인 지오스민(Geosmin)이 500ppt이상 고농도로 유입됨에 따라 기존정수처리 공정으로는 취기문제의 완전한 해소가 어려워 이번 고도정수처리시설 도입이 결정된 것.

시 관계자는 "고도정수처리공정을 도입 할 경우 최근 이슈가 되는 기후변화 문제 등 다양한 외부변수에도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가능해져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금번 수돗물 냄새문제로 시민들에게 불편함을 끼쳐서 대단히 죄송하고 고도정수처리를 신속히 도입하여 수돗물로 인한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고성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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