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방서,시민이 소화기로 전신주 화재 진압, 피해 확대 막아

이기홍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7-23 0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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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기홍 기자]호우경보가 발효된 지난 15일 17시 경 고양시 덕양구 내곡동에서 낙뢰로 인한 전신주 화재를 인근 주민 김모씨가 소화기로 초기진압을 해 인명과 재산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고양소방서는 전했다.

▲ 사진제공=고양소방서

화재가 발생한 전신주 옆에서 작업 중이던 그는 ‘펑’소리를 듣고 현장으로 가 전신주 계량기와 상부의 스위치가 연소 중인 것을 확인하고 신고와 동시에 양동이에 물을 받아 소화를 시도한 후에 소화기를 이용하여 화재를 진압했다.

낙뢰를 동반한 폭우로 출동대 다수가 다른 현장에 출동 중이었고, 협소한 지역으로 소방차량의 진입이 어려워 현장 도착이 지연되는 상황이었으나 김씨의 기지로 연소확대를 막을 수 있었다.

이어 도착한 출동대는 전류가 누설 중임을 확인하고 현장안전조치를 한 후 한전 직원과 함께 상황을 종료시켰다.

서은석 고양소방서장은 “악천후 속에서 시민의 빛나는 안전의식으로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면서 “고양소방서를 대표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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