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파주시(시장 이인재)가 올해부터 5년간 DMZ 접경지역을 대상으로 DMZ친환경사과재배단지 100ha를 조성한다.
시는 이같은 조성 목표에 따라 우선 26.5ha 규모의 DMZ친환경사과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50%의 사업비를 지원하기 위해 대상농가를 선정하고 추가로 이달말까지 4ha 규모의 추가신청을 받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파주시가 경기도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한반도 기후변화에 따라 사과, 복숭아, 포도 등이 북상해 재배적지의 변화에 대응하고, 높아지는 소비자의 눈높이를 맞춰 지역특성을 살린 체험형 관광농산물 개발 차원에서 고소득 작목인 사과를 선택해 집중 육성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사과재배 관심농가가 많아 추가신청을 받고 있다”며 “밭작물 대비 소득이 높은 파주사과는 저장성이 좋고 수도권 남녀노소 소비자에 인기가 높은 과일”이라며 “친환경 청정지역인 DMZ친환경사과를 브랜드화해 국내외에 유통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최근 재배되고 있는 사과는 예전 사과품종이 키가 크고 수확량이 적어 관리문제와 경영상 문제가 되었으나 WTO 및 FTA에 대응 국제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1990년대 말부터 M9, M26 왜성대목으로 대체해 밀식재배가 되고 있다. 특히 최근 7회 및 9회 방제력 등이 나와 저농약으로도 병해충 방제 체제가 이루어져 친환경농산물 생산이 가능하다.
민통선지역에서 사과를 재배하고 있는 명인복씨는 “예전 어렵게 관리하던 사과나무를 생각하고 면적 증가에 따른 유통의 문의가 많이 오고 있다”며 “농가에서 10a(300평)당 130주 내외로 식재한 후 1년 만에 나무당 1박스(5kg)이상 수확이 되며 키가 낮아 노동력이 부족한 농촌에서 기계화를 통한 생력화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시에서 지원되는 사과단지 조성사업은 사업비가 ha당 7000만원으로 50%가 지원되며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33a(1,000평)이상의 규모로 지목이 전·답이면 소재지 읍면 산업팀에 신청하면 되고 과원 예정지 조성 후 사과나무를 심으면 된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파주시 농업환경과 미래원예팀(031-940-4918)으로 하면 된다.
파주=조영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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