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꽁이 서식현황 조사 나서

안정섭 / / 기사승인 : 2011-06-15 15: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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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녹색聯, 참여시민 모집
[시민일보] 인천녹색연합이 멸종위기 야생동물보호활동 일환으로 시민들과 함께 인천내륙의 맹꽁이 서식현황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인천녹색연합에 따르면 환경부지정 멸종위기2급 보호종인 맹꽁이는 그동안 인천에서 도서지역을 제외하고 계양산을 비롯해 굴포천, 부평부영공원, 남동공단, 청라지구, 서창지구 등에서 서식이 확인됐다.
특히 각종 개발로 인해 일부 남아있는 맹꽁이의 서식지마저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보호대책마련이 시급하나 인천시 차원에서 체계적이고 전체적인 서식현황파악이 이뤄진 바가 없다.
따라서 인천녹색연하는 그동안 매년 계양산을 비롯해 부평부영공원에서 맹꽁이 모니터링을 실시했는데 올해는 인천시민들과 함께 인천전지역에 대한 맹꽁이의 서식현황에 나서게 됐다.
양서류는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에 민감한데 현재 인천내륙에서는 맹꽁이를 비롯해 금개구리(멸종위기2급), 도롱뇽, 참개구리, 청개구리, 두꺼비 등이 극히 일부 지역이지만 서식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거주지 주변에서의 맹꽁이 서식지를 확인하고 보호활동을 전개하는데 가장 큰 의미가 있는 이번 조사는 맹꽁이의 짝짓기 시기인 장마철 6월부터 9월말까지 진행된다.
이번 조사에서는 맹꽁이의 새로운 서식지 확인과 함께 계양산, 굴포천 등 기존 서식지에 대한 모니터링도 병행할 예정이다.
원하는 시민들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548-6274) 17일 오후 3시 부평구청에서 양서류의 생태와 모니터링방법에 대한 사전교육을 한다.
이후 인천녹색연합은 인천시 맹꽁이 생태지도를 작성, 배포하고 매년 맹꽁이를 비롯해 양서류 모니터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맹꽁이 서식지 주변지역 학교와 연계해 양서류 생태교육을 진행하고 맹꽁이 등 양서류의 중요서식지에 대해서는 인천시에 야생동물보호구역지정 등 필요한 보호조치를 요구하는 정책제안 활동도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인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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