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인천시가 지역내 부족한 문화 인프라를 확충하고 책 읽기 좋은 도시기반 마련을 위해 ‘주민자치센터 북카페’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그동안 주민들의 이용 저하로 효용도가 떨어졌던 읍, 면, 동 주민자치센터의 자투리공간을 활용해 독서 공간, 휴식 공간, 인터넷 공간, 음악 공간 등의 복합적 기능을 가진 마을단위의 문화공간을 조성하고자 추진된다.
올해 신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각 자치센터별로 주민자치위원회의 의견을 수렴해 희망 수요조사의 과정을 거친 결과 총 21개소를 시범적으로 선정하게 됐으며 13일을 기점으로 모두 동시 개관에 들어갈 계획이다.
북카페 거점센터인 계양구 작전서운동 주민자치센터는 최근 송영길 시장과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동장으로부터 그동안의 경과보고와 현판 제막식을 갖고 조성 완료된 일명 ‘까치말 북카페’ 내부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송영길 시장은 “시민들과 한결 더 가까운 거리에 조성된 ‘주민자치센터 북카페’가 어른들의 독서 욕구를 충족시켜 줄 뿐만 아니라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책 읽는 습관을 길러주는 독서 놀이터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는 북카페 조성사업비로 2011년도 본예산에 시비 7억 여원을 확보, 노후화된 주민자치센터 공간을 보다 쾌적하고 아늑한 실내분위기로 공간 변신하기 위한 시설 리모델링 비용과 서가, 책상 등의 각종 집기구입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분야의 폭넓은 연령층을 배려한 1,000여권 이상의 신간 도서를 북카페 별로 확충하도록 강화군 등 군, 구에 시비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21개소 각각의 북카페는 그 지역 마을이름의 유래를 딴 북카페 명칭을 비롯해 지역실정 및 시설여건에 맞는 차별화된 맞춤 독서공간으로서 시민들의 ‘책 읽고 싶은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시는 향후 주민자치센터 운영과 연계한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활성화함으로서 시민들의 독서 분위기 확산을 통해 ‘책 읽는 도시, 인천‘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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