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 임시회 파행 위기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06-13 16:50: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정소식지 예산관련 한나라-민주당 대립각
[시민일보] 시흥시의회 제181회 임시회가 한나라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일부 상임위에서 정족수 미달로 안건을 상정 조차하지 못하고 파행되거나 의석수 절반이 넘는 반쪽짜리 상임위로 전락할 위기에 놓였다.

이는 최근 시의회 한나라당 소속의원들이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180회 임시회에서 전액 삭감(상임위)됐다가 의장 직권상정으로 본회의를 통과돼 논란이 됐던 시정소식지 예산과 관련 시장과 의장의 공식적인 사과를 하지 않을 경우 의회 등원 거부를 강하게 천명한 가운데 현재까지 시장이나 의장의 이렇타할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

13일 시 집행부와 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1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181회 임시회에서 각 상임위 조례안건 심의와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협의건을 다룰 예정이다.

하지만 최근 한나라당측 의원들과 민주당 소속 의원들간 지난 5월 있었던 180회 임시회 당시 시정 소식지 예산 놓고 의회가 파행사태까지 발생되자 이를 놓고 양당간 정면 대립각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한나라당 소속 5명의 의원들은 14일부터 진행되는 181회 임시회에 불참하겠다는 입장을 분명이 하고 있어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이 빠진 반쪽짜리 의회로 전락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소속 의원들만이 참여한 가운데 임시회가 열릴 경우 자치행정위 소관 조례 통과는 사실상 어렵다.

자치행정위 소속 의원이 6명 가운데 한나라당 소속 의원이 3명으로 모두 불참시 정족수 마달로 안건을 아예 상정도 하지 못하기 때문.

그러나 도시환경위의 경우 한나라당 소속의원이 2명인데 반해 민주당 소속 의원은 3명으로 안건을 다뤄 통과 시키는데 큰 무리는 없다.

하지만 도시환경위가 민주당 소속의원 정족수가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에 비해 많다고는 하지만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이 의회 불참 속에 회기를 열어 안건을 처리할 경우 역풍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 소속의원들은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180회 임시회 파행은 시장과 의장에 있다며 공식적인 사과를 하라며 맹 비난했다.

당시 자치행정위에서 만장 일치로 삭감시킨 시정소식지 예산을 의장 직권상정으로 통과시킨 것은 의정사에도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공개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또 시장은 계약직 공보담당관을 통해 시정소식지 관련 조례안 폐기 운운하며 시의원들을 협박하는 태도는 현 시정과 의정분위기 흐트리는 있을 수 없는 언행을 일삼은 해당 담당관을 해고를 촉구하며 이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불신임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분명이 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이번 회기에서 시의회 한나라당 소속의원들이 등원 거부란 강경책으로 나갈 경우 앞으로 집행부에서 추진 또는 시행하는 각종 시책에 적지 않은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시흥= 송윤근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리자 관리자

기자의 인기기사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