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파리 사격장 다른 용도로 써달라"

박규태 / / 기사승인 : 2011-06-13 16: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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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평면 주민들, 황진하 파주 국회의원에 건의
[시민일보] 황진하 국회의원(한나라당ㆍ파주)은 지난 주말 지역 현장방문 시리즈 다섯 번째로 파평면을 방문했다.

황의원은 이 날 파산서원, 파평산 야구장부지 현장, 답곡천 침수지역, 마산리~이천리 농어촌도로현장, 금파리사격장, 율곡수목원 조성사업현장 등을 방문해 파평면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들의 진척사항을 점검하는 한편 파평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도 함께 가졌다.

황 의원은 현장방문에 앞서 이장단협의회 회의에 참석하여 지역현안 및 황 의원의 의정활동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등 파평면 발전을 위한 여러 가지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으며 이장단협의회 간담회 자리에서 두포2리 이장은 “금파리 종합사격장의 폭음소리가 학생들의 면학분위기를 크게 해치고 있으며, 현재 간헐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만큼 기왕 무건리 훈련장이 조성되고 있으니 금파리사격장 부지는 다른 용도로 활용하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마산2리 이장은 “북한의 위협이 높아지는 현 시점에서 마산리 인근에는 주민들이 대피할 수 있는 방공호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황 의원은 “금파리 종합사격장 문제는 군과 협의해 면밀히 검토하겠으며, 방공호 설치 문제도 기존 군부대 내에 민간이 활용할 수 있는 벙커시설이 있는지 파악하는 등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파산서원을 방문하여 “역사적으로 유서 깊은 파산서원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경기도 및 파주시와 협의하여 좋은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현장방문 두 번째 순서로 파평산 야구장 부지 현장을 방문했다. 파평산 야구장은 총 6000평 부지에 접경지역특별법에 따른 예산 15억원을 확보해 조성되며, 금년 야구장 부지 내 묘지이장을 완료하고 착공하면 내년 상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황 의원은 “야구장이 조성되면 축구장 등 기존 체육시설과 수려한 경관을 가진 파평산을 연계해 파주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타 지역 사람들도 많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되며, 파평면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답곡천(장파리~금파리) 침수지역을 방문한 황 의원에게 주민들은 현재 답곡천의 하폭이 좁아 매년 수해를 입고 있다며 답곡천 수로를 인근 파평 배수펌프장과 연결시켜야 침수를 방지할 수 있다고 건의했다.

이에 황 의원은 “침수 피해방지를 위한 사업비 확보를 위해 경기도 및 파주시와 협의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황진하 의원은 “파평과 문산읍을 연결하는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이고 주민 안전을 위해서도 ‘마산리~이천리 도로확포장’ 공사 문제를 유관기관과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금파리종합사격장을 방문한 황 의원은 앞서 이장단협의회에서 건의된 사격장 이전에 대해 “국방부, 군부대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인근 군부대의 훈련장 활용계획 등을 면밀히 검토해 개선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또 군부대와 협의문제가 남아있는 율곡수목원 조성사업 현장에 대해 황 의원은 “군부대와의 협의 진행사항을 확인하고 군의 협조를 받을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율곡수목원은 연간 30만명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100억원 규모로 2013년이면 마무리될 예정이지만, 수목원 부지 정상에 위치한 군 참호시설 위에 전망대를 설치하기 위해 군부대와의 협의문제가 남아있는 상태이다.

파주=조영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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