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재개발, 민ㆍ관 협력해 추진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1-06-12 14: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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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항공고교 일대등 재개발 12지역 대상
내달부터 주민설문조사… 11월 해제 예정

[시민일보] 남구(구청장 박우섭)가 장기간 사업추진이 지연되고 있는 정석항공고교 일대, 용일초교 일대 등 총 12개 정비예정구역(재개발, 재건축)을 대상으로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주민설문조사 방식을 통한 찬반의견을 수렴, 과반수 미달인 지역은 7~8월 중 인천시에 정비구역 해제를 요청하고 시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11월 중 해제할 계획이다.

구는 사업추진이 희박하고 추진위원회가 미 구성된 정비예정구역을 주민 찬반의견 수렴을 거쳐 과반수 미달인 지역에 대해 이처럼 과감히 정비구역을 해제, 재산권 보호 및 민, 관이 함께 협력해 창조하는 새로운 도시정비사업의 패러다임을 구축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구는 낙후된 도시환경 개선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재개발 및 재건축사업 등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금융시장의 불안과 부동산 경기침체로 미분양 증가 등 건설사업의 위기로 인한 자금조달 곤란 및 수익성 저하 등으로 건설업체 선정이 어려워 장기간 사업추진이 지연돼 도심 슬럼화 현상심화 및 재산권 행사가 제한되고 있다.

따라서 구는 사업추진의 정당성 및 실효를 확보하고자 정비계획수립 전 주민 과반수 동의를 의무화해 정비계획수립 입안 초기단계에서 민, 관이 공동 참여하는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정비사업 구조를 개편, 새로운 사업추진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다.

구는 특히 전면철거방식의 물리적 환경개선에서 탈피해 역사와 문화, 커뮤니티가 살아 있는 사람중심의 도시재생으로 개발 패러다임을 전환, 다양한 주거공간의 공존방향 유도와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창출해 ‘21세기 사람중심의 복지도시, 문화중심의 창조도시’ 조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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