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낭비 공사 철저하게 잡아낸다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1-06-09 1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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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건축 5억ㆍ토목 3억 이상 규모 대상
[시민일보] 용인시(시장 김학규)가 건축공사 5억원, 토목ㆍ기타공사 3억원 이상 규모의 건설공사장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대규모 현장 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지난 달 11~31일 15일간 실시한 지역내 7개 건설사업장에 대한 1차 현장 감사 결과, 설계도서와 현장여건의 부합여부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지 않아 예산낭비 요인이 발생한 건설공사장에 4억6000여만원의 공사비 감액 처분을 내렸다고 9일 밝혔다.

건설사업장 현장종사자들이 설계도면, 시방서 관련규정 등을 숙지하지 못해 미흡하게 시공한 사업장은 즉시 시정토록 조치했다.

또 공사수행 및 감리감독을 소홀히 한 관련 공무원에 대해서는 엄중 주의했다.

이번 현장 감사는 부실공사 및 예산낭비요인을 철저 지적하는 한편, 건설공사장 애로사항 수렴과 건설관련 법령 교육 등을 병행 실시해 효율적인 건설공사가 추진될 수 있도록 시행한다.

다만 공사 시행 중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과정에서 단순하고 경미한 잘못이 발견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불문 조치했다.

특히 공사경험이 적은 현장대리인이 배치된 건설현장에는 지적 위주가 아닌, 애로사항을 공감하며 해결책을 같이 모색하는 등 공사가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감사를 진행했다.

향후 시는 오는 9월과 11월 2회에 걸쳐 약 15개 공사장에 대해 현장 감사를 추가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감사결과 지적사례에 대해 현장관계자들이 문제점 발생 원인 분석 등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시정ㆍ개선토록 지도하는 한편, 실ㆍ과ㆍ소 및 각 구청과 용인도시공사에 전달해 차후 반복 지적되는 사례가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해 지역내 11개 공사장에서 현장 감사를 벌여 예산낭비 우려가 있는 공사비 14억7000여만원을 절감하고, 안전조치 미흡 등을 시정조치했으며 예산절감 및 품질제고를 위한 공법 변경 등을 권고한 바 있다.

용인=오왕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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