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저소득층 학생에 대한 지원을 내실있게 추진하기 위해 2011학년도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지원사업에 90억5700만원의 예산을 책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66% 증가된 금액으로, 올해 지원 대상 학생에게 전년대비 6만원 증액된 1인당 36만원까지 확대 지원할 수 있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수강에 내실을 기할 수 있게 됐다.
또 2017년까지 연간 지원한도금액을 상향 조정 추진하여 1인당 72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이란 저소득층 초중고 학생들이 수강료 부담없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선택하여 참여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일종의 바우처를 의미한다.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은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무상 제공을 통해 저소득층 자녀가 자기 계발을 촉진하고, 학업성취도를 개선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금년 지원대상은 필수지원대상자와 소득에 따른 지원대상자 및 학교장 추천대상자에게 연간 36만원을 지원한다.
방과후학교 운영 실태 조사 및 성과 분석연구 (한국교육개발원, 2009)에 의하면, 자유수강권사업은 지원대상 학생의 47.1%가 자유수강권을 통해 처음 방과후학교에 참여하게 됐다고 응답했으며, 교사 역시 자유수강권 지원 사업이 소외계층 학생의 교육기회 확대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온라인 교육비 신청시스템(4대 교육비통합지원)을 통해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희망자 접수를 받았으며, 지원신청자료를 교과부에서 해당기관(건강보험공단 등)에 조회한 후 그 결과를 반영한 자료를 근거로 하여 학교별로 학생복지심사위원회에서 약 3만6000여 명의 지원대상자를 선정했다.
인천시교육청 방과후학교운영 김인영 장학관은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은 계층간 교육격차를 완화하기 위한 사업인만큼, 지원대상자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개인별 맞춤형 상담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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