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수원천 '생태하천' 만든다

안정섭 / / 기사승인 : 2011-06-08 17:15: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市-환경부, 생태복원사업 추진 협약 체결
230억 들여 물길 살리고 생물서식처 조성
[시민일보] 용인시 수원천이 맑은 물이 흐르는 생태하천으로 변할 전망이다.
용인시(시장 김학규)는 최근 환경부가 추진하는 '도심 건천 복개하천' 3단계 사업대상하천으로 선정, 10일 환경부와 수원천 생태 복원 사업을 추진하는 협약식을 갖는다고 8일 밝혔다.
생태 복원 사업 구간은 기흥구 상하동 상하초등학교부터 상하동 어정삼거리 구갈교 인근까지 1.55㎞ 구간이다.
사업비는 환경부, 팔당수질개선본부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국비 161억원(70%), 도비 34억5000(15%)만원, 시비 34억5000만원(15%) 등 총 230억원이 투입된다.
도심 건천 복개하천 3단계 사업은 도시 개발로 건천화된 도심 하천을 생태·문화·역사가 어우러진 녹색공간으로 되살아나도록 복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용인시 수원천을 비롯해 10곳의 하천이 선정돼 추진된다.
시의 수원천 생태 복원사업의 주요 내용은 옛 물길 복원, 식생복원, 생물 서식처 조성 등 하천 생태계 복원에 집중된다.
또 하상여과, 식생수로, 하천 정화시설 등을 도입해 맑은 물이 흐르는 하천을 만들 계획이다.
시는 사업 구간내 기존의 호안이 돌망태, 콘크리트 옹벽으로 되어있어 이를 제거하고 바이오녹지, 수질정화 블럭, 식생옹벽 등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그밖에도 교량 설치,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 조성, 주민편익시설 설치 등을 추진해 자연체험과 교육의 장을 활용할 수 있는 주민 친수공간으로 꾸민다는 구상이다.
홍순태 하천방재과장은 “앞으로도 국ㆍ도비 등의 보조금 확보를 위해 국토해양부 및 환경부 등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하천 복원을 위한 사업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오왕석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안정섭 안정섭

기자의 인기기사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