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운정3지구개발 지연

안정섭 / / 기사승인 : 2011-06-08 1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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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 늦어져 주민들 피해
경기도, 'LH···' 구성 추진
[시민일보] 경기도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보상지연 문제를 해결을 위해 정부와 LH, 주민 등이 참여하는 'LH지연사업 관련기관 협의회' 설치를 추진한다.
도는 9일 국토해양부에서 열리는 주택정책협의회에서 이를 정식 건의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협의회는 국토부 주관으로 도와 시·군, LH, 주민, 전문가 등이 참여해 사업규모 및 일정 조정이 필요한 사업지구에 대한 주민피해대책을 마련한다.
도가 협의회를 구성하려는 것은 지난달 파주 운정3 지구의 토지주가 보상지연에 따른 대출이자 부담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 등 도민들이 경제적으로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도에 따르면 LH가 도내에서 시행 중인 개발사업 93곳의 16%인 15곳이 현재 지연지고 있다.
이 가운데 보상이 늦어진 사업지구는 화성 장안과 안성 아양, 안양 냉천, 안양 새마을, 의정부 고산, 화성 비봉, 고양 풍동2, 파주 운정3 등 모두 8곳으로 면적만 1205만9000㎡에 달한다.
이들 지구에서 지급되지 않은 보상비는 파주 운정3 3조2191억원, 고양 풍동2 9328억원, 의정부 고산 5810억원, 화성 비봉 4144억원 등 총 6조1612억원에 이른다.
도 관계자는 "대토구입으로 인한 금융비용 부담 증가과 재산권 행사 제약 등으로 정부 정책에 대한 주민들의 불만이 높다"며 "정책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협의회 설치를 서둘러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원=채종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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