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서훈상 포장은 훈장 다음이며 대통령 표창보다 위에 있는 것으로 업무에 뛰어나며 유공이 있는 공무원에게 주어지지만 아무나 받을 수 있는 상은 아니다.
업무에 뛰어난 유공이 있으면서 30년 이상 근무하고 징계를 받은 적이 없거나 징계가 말소돼야만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제18회 방재의 날을 재해대책 유공자 포상에서의 포장은 인천시에서 김 과장이 유일하다.
올해로 33년째 공직에 몸 담고 있는 김 과장은 1980년 9월 경기도 인천시 시절에 북구수도사업소에서 공직을 처음 시작한 후 북구에서 계속 근무해 오다 1995년 북구가 계양구와 부평구로 분구되면서 계양구로 옮겨 왔다.
특히 계양구는 인천시 주관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군, 구 행정 실적평가 재난분야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러한 업무 노하우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난 해에는 소방방재청이 주관한 전국 지자체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5천만원의 포상금을 받기도 했다.
이 같은 업무성과도 김 과장의 업무장악력과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십으로 일궈냈다는 것이 주위의 대체적인 평이다. 사실 재난안전관리과는 구에서는 기피부서로 통한다.
재난안전관리과는 날씨에 아주 민감해 비나 눈이 오지 않더라도 기상특보에 따라 밤샘 비상근무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몇년 동안 비상대기 하느라 수 없이 많은 밤을 지샜다고 한다.
김 과장은 “재난업무를 총괄 담당하는 과장으로 당연한 업무를 했을 뿐인데 이렇게 포장을 받게 돼 부끄러운 생각이 들면서도 한편으로 눈, 비올 때 부서원들과 같이 밤을 지샌 생각이 많이 난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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