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산단 청약률 77%··· 가파른 상승세

안정섭 / / 기사승인 : 2011-05-30 15: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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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무임대기간 '10년→5년' 단축 효과
[시민일보] 의무임대기간이 길어 저렴한 임대료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에게 외면 받던 경기도내 임대전용산업단지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30일 도에 따르면 국토해양부가 지난 해 12월 도의 건의를 받아들여 의무임대기간을 10년에서 5년으로 단축한 이후 도내 임대전용산업단지의 청약률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2008년 9월31일 공급을 시작한 부천 오정임대전용산업단지는 의무기간 단축 전 37%에 머물던 청약률이 불과 5개월여 만에 무려 77%로 상승했다.

도는 이같은 현상이 토지의 미래가치를 중시하는 기업의 임대산업단지에 대한 부정적 정서가 의무임대기간이 절반으로 단축되면서 달라졌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2006년 도입된 장기 임대전용산업단지는 임대료가 시세의 3분의 1 수준(조성원가의 3% 이하)으로 싼 산업단지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2008년부터 창업기업과 외투기업에게 최우선 입주순위를 부여해 공급하고 있다. 임대전용산업단지는 최장 50년까지 사용이 가능하고 5년 사용 후 분양 전환된다.

도 관계자는 "저렴하게 신규투자를 원하는 제조업체는 올 하반기에 공급예정인 오산가장2, 남양주 팔야 임대전용산업단지를 노려볼 만하다"고 말했다. 오산가장2의 임대료는 ㎡당 2만7592원, 남양주 팔야는 ㎡당 1만9120원이다.

입주 시기와 유치 업종 등 임대전용산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해당 시 기업지원부서 또는 한국토지주택공사에 문의하면 된다.

수원=채종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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