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제조업체 인력부족률 6.7%

진용준 / / 기사승인 : 2011-05-29 15:20: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41% '구직자 잦은 이직'으로 인력확보 애로
[시민일보] 부천지역 중소기업이 당면하고 있는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근본적인 지원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천상공회의소(회장 장상빈)가 부천시에 소재하고 있는 상시근로자 수 10인 이상인 136개의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부천지역 중소기업체의 인력부족률(인력부족률=부족인원, 적정인원(현재인원+부족인원)X100)은 6.7%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5.1%)대비 1.6%p 증가한 수치로 올해 활발한 기업 활동으로 인해 1/4분기 GDP 성장률이 4.2%를 기록하는 등 경기상승에 대한 기대감은 커지고 있지만 반면에 지역내 중소기업들은 사업추진에 필요한 인력을 확보하는데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상반기에 인력채용 계획을 세우고 있는 부천관내 기업은 전체 기업 중 64.7%로 전년 동월(63.6%)에 비해 다소 높게 나타났으며 인력채용 방법으로 ‘구인광고 및 인터넷의 활용(72.1%)’을 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공공기관 취업알선 센터 활용(19.1%)’, ‘연고채용(5.9%)’ 등의 의견이 뒤를 이었다.
이는 작년의 인력채용 결과인 ‘구인광고 및 인터넷의 활용(70.9%)‘, ’공공기관 취업알선 센터 활용(16.4%)’, ‘연고채용(5.5%)’ 등과 비슷한 수준으로 일선 기업은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구인광고 이외에도 다양한 인력채용방법을 모색해 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력채용 계획을 세우고 있는 기업들의 채용사유로는 ‘이직과 퇴직으로 인한 충원(45.6%)’이 지난 해(50.9%)와 마찬가지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고 이어서 ‘현재인원의 부족(25%)’, ‘경기호전 예상으로 인한 업무량 증가(14.7%)’, ‘신규 사업 진출로 인한 충원(11.8%)’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인력확보 계획 추진시 애로사항으로는 대부분의 기업이 ‘구직자의 잦은 이직(41.2%)’과 ‘상대적 저임금(30.9%)’이라고 응답해 작년결과인 ‘구직자의 잦은 이직(36.4%)’과 ‘상대적 저임금(29.1%)’과 유사한 흐름을 나타냈다.
따라서 부천상공회의소 천인기 사무국장은 “정부는 중소기업이 지역내 고용창출을 이뤄내는 주역임을 재인식하고 기업이 활발한 인력수급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천 국장은 “현재 운영되고 있는 정책들이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과 취업에 애태우고 있는 구직자들의 요구를 제대로 반영하고 있는지 수요자의 시각에서 다시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부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진용준 진용준

기자의 인기기사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