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옛 미군기지> '캠프마켓'서 맹독성 발암물질 검출

박규태 / / 기사승인 : 2011-05-29 1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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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부대주변 토양ㆍ지하수 분석 결과 '캠프캐럴'물질과 같아
[시민일보] 인천 부평미군기지 캠프 마켓에서 '캠프 캐럴'에서 검출된 맹독성 발암물질이 발견돼 토양이 상당부문 오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민주노동당 홍의덕 의원에 따르면 환경부가 캠프 마켓에 대한 토양과 지하수를 검토한 결과 '캠프 캐럴'에서 검출된 것으로 확인된 맹독성 발암물질 트리클로로에틸렌(TCE)와 테트라클로로에틸렌(PCE)이 인천 부평 미군기지에서도 검출됐다.
토양조사 결과 부평 미군기지인 캠프 마켓의 주변 A(기지 동쪽), B(기지 북쪽), C(기지 서쪽), D(기지 남서쪽), E(기지 동남쪽) 구역 중 A,B,C 세 구역에서 TPH, 벤젠, 크실렌과 중금속 등이 오염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하수 오염 조사 결과 트리클로로에틸렌(TCE)과 테트라클로로에틸렌(PCE), 벤젠, TPH가 오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문제의 발암물질인 트리클로로에틸렌은 캠프 마켓 기지의 북쪽 측면 2개 지점에서, 테트라클로로에틸렌은 미군기지의 동쪽측면 1개 지점에서 오염됐다.
홍 의원은 "반환 미군기지뿐만 아니라 과거에 미군기지가 운영되었던 지역과 현재도 운영하고 있는 전체 미군기지 주변지역의 지하수 전수 조사를 즉각 실시해야 한다"며 "미군기지에서 유류물질이 유출된 것은 사고로 볼 수도 있지만 발암성 화학물질을 무단으로 폐기하고 처리한 것은 명백한 범죄이니만큼 SOFA를 벗어나 범죄수사로 규정하고 한국측이 주도적인 조사권을 발동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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