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호관계 수립땐 Win-Win 기대
[시민일보] 중국 광서장족자치구(장족 위주의 소수민족)의 항구도시인 친저우시 북부만국제항무집단 예스샹(57) 이사장 일행 7명이 26일 인천시와 인천경제청을를 방문했다.
‘광서’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수려한 산수를 자랑하는 세계적인 관광지 꾸이린이다. 광서는 중국의 서부 대개발 지역중 유일하게 해안을 접하고 있고 항만을 보유한 省으로 친저우, 베이하이, 방성 3대 항구도시를 통한 대외교역이 매우 활발한 지역이다.
또 친저우는 중국의 4대 도자기 도시의 하나이며 동양의 하와이라 불리는 해남성과 북해만을 사이에 두고 중국대륙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로 마주보고 있으며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동남권역을 잇는 해상관문도시이다.
광동성이 중국에서 가장 부유한 성으로 빠른 경제발전을 가져올 수 있었던 것은 홍콩과 가까이 인접한 것도 있지만 그보다 중요한 건 $2조 달러에 달하는 전 세계 화교 유동자금 중 70% 이상이 동남아 화교권에 집중돼 있는 지리적인 이점을 잘 활용하여 활발한 교역을 진행했기 때문이다.
광서는 중국서부의 새로운 블록경제권역의 전초기지로 부상할 전망으로 발전초기부터 이들 지역과의 상호교류 등 광범위한 차원의 우호관계를 수립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것으로서 상호보완 및 Win-Win을 염두에 둬야 한다.
중국의 서부대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친저우시는 싱가포르, 대만 등 화교권 투자유치를 통해 석유정유, DTV, LED 등 국가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14㎢ 규모의 전자 하이테크 공업단지를 조성중이다.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선택과 집중이 선행돼야 하며 선두주자와 후발지역을 순차적으로 특화하는 등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
8년여 경제특구를 건설 중인 인천경제자유구역은 위치적인 탁월한 접근성과 국내외 배후시장, 지식기반서비스 등 환경이 이미 조성돼 있어 글로벌 지역으로 거듭나기 위한 규제완화, 조세인센티브 확대, 일부 분야에 대한 과감한 시장개방 등 정책적인 뒷받침이 좀더 부여된다면 대한민국의 성장정점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지역이다.
따라서 시와 인천경제청은 경제수도 건설과 성공적인 특구건설을 통해 국력강화에 이바지코자 글로벌 관광객 유입과 국제적인 네트워크 구축, 파트너관계 수립 등 대한민국 경제특구건설 선두주자로서의 빠른 행보로 온갖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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